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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조선 개국 주변 인물 다룬” JTBC ‘나의 나라’, 양세종·우도환·김설현의 무게감 (종합)

기사승인 2019.10.02  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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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원 PD “200억 원 달하는 제작비 부담... 시청률은 보시는 분들의 몫”

▲ JTBC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 사진: JTBC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나의 나라’는 조선이 거국될 당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기존 사극에서도 이 이야기를 많이 다뤘는데, 저희의 다른 점이 있다면 주요 인물들의 시선에서 개국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통해 나라가 어떻게 탄생하는지를 바라봤다는 것입니다.”


2일(오늘)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연출 김진원·극본 채승대·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나의나라문화전문유한회사)’ 제작발표회 참석한 김진원 PD의 말이다. 김진원 PD는 “‘나의 나라’에 제작비 200억 원이 들어갔다. 부담감도 확실히 있다. 하지만 보시는 분들의 몫이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격변의 시대를 밀도 높은 서사와 역동적인 묘사로 차원이 다른 사극의 문을 열 예정. 양세종, 우도한, 김설현을 비롯해 ‘사극 전문’이라 불리는 장혁, 안내상, 김영철, 장영남, 박예진 등이 가세해 완성도를 담보했다.

양세종은 서휘 역을 맡는다. 이성계의 휘하로 북방을 호령했던 장수 서검의 아들이다. 불의 앞에 타협 없는 그는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져 버린 시궁창 같은 삶에서도 병에 걸린 누이 연(조이현 분)을 지키기 위해 굳건히 버티며 살아가는 인물. 서휘는 부친에게 물려받은 탁월한 무재로 스스로의 인생을 바꾸고자 무과 과시에 모든 것을 건다. 자신만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나의 나라’를 꿈꾸는 그는 격변의 시대와 맞서게 된다.

▲ JTBC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 사진: JTBC 제공

우도환이 연기하는 남선호는 사복시정 남전(안내상 분)의 차남으로 뛰어난 통찰력과 문무를 겸비한 인재다. 어머니가 노비 출신이란 이유로 족보에 오르지 못한 서얼 남선호는 출생의 아픔을 뛰어넘고자 강한 힘을 꿈꾼다. 이성계의 칼이 되어 세상의 중심에 서려는 그는, 세상에 둘도 없는 친우였던 서휘(양세종 분)와 대립하게 된다. 여기에 한희재(김설현 분)와도 운명적으로 얽히며 격변의 시기를 치열하게 헤쳐 나간다.

김설현이 연기하는 한희재는 당차고 강인한 면모를 지닌 주체적인 캐릭터로 고려의 적폐에 환멸을 느끼고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는 인물이다. 권력과 저자의 정보를 아우르는 정보집단이자 기방인 이화루에서 자란 한희재는 남다른 정보력과 총명함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여장부다. 격변의 시기를 살면서도 시대에 이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으로 ‘나의 나라’를 찾으려고 하는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여성이기도 하다.

이날 양세종은 “캐주얼 정장을 입은 게 7개월 만이다. 이 작품을 위해 도환이와 3개월 정도 액션 스쿨을 다니면서 승마장도 가고, 열심히 연습했다. 무술감독님과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열심히 잘 하고 있다. 낯선 설렘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우도환은 “시대 이야기를 그리지 않나. 젊은 친구들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사극인 만큼 전쟁 장면, 예쁜 배경도 많이 담으려고 했다. 눈으로 보실 수 있는 즐거움이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거들었다.

김설현은 이 작품을 통해 약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그가 속한 AOA가 Mnet ‘퀸덤’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터라 ‘가수 설현’에 이어 ‘배우 김설현’도 호평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됐다. 그는 “또래 배우들과 호흡하는 게 오랜만이라서 참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며 “감독님께서 리허설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주셔서 사극이 처음인데도 잘 적응했다”고 말했다.

▲ JTBC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 사진: JTBC 제공

“눈앞에 해야 할 일이 있으면 힘들다는 생각을 잘 못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타이트한 스케줄 보면서 저도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현장에 가면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엔도르핀이 솟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내가 생각보다 체력이 좋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을 필두로 장혁, 안내상, 김영철, 장영남, 박예진 등의 호연을 장담한 김진원 PD는 “요즘 사극들이 로맨스, 멜로에 방향성을 두고 있는 것 같다. 저희는 정통 사극과도 달라야했고, 그런 미니시리즈 같은 사극과도 달라야 했다”면서 “나름대로는 젊은 사극이라 생각한다. 시청자 분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것은 배우들의 몫이라고 생각해서 캐스팅에 힘을 썼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작비가 200억 원 정도 들었다. 정말 부담이 되는 부분이다. 시작 전엔 ‘제작비가 왜 이렇게 많이 들지?’라는 의문이 있었다. 하다 보니 사극은 세팅이 필요하고, 그림을 만들 때 채워야 할 부분과 비워야 할 부분에 돈이 필요했다. 제작비를 허투루 사용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촬영했다”며 “돈이 많이 들어간 만큼, 더 좋은 성적이 나와야겠다는 생각이나 부담감은 확실히 있다. 그랬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 결국 숫자는 저희가 선택하는 게 아니라 보는 분들이 선택해주시는 것이다. 저희 작품이 얼마나 마음을 건드리느냐에 달린 것 같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오는 4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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