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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0R] 첼시 풀리시치, ‘퍼펙트 해트트릭’으로 번리전 승리 견인

기사승인 2019.10.27  13: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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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리시치, 2010년 5월 드록바 이후 왼발-오른발-머리로 1골씩 넣은 최초의 첼시 선수

▲ 번리전서 데뷔골 포함 해트트릭을 완성한 첼시의 풀리시치 / 사진: 첼시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첼시의 크리스티안 풀리시치(21)가 데뷔골 포함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첼시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서 펼쳐진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번리와의 10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한 풀리시치는 혼자서 3골을 퍼부으며 첼시의 4-2 완승을 이끌었다.

전반 21분 전방압박으로 공을 탈취한 풀리시치는 박스 안에서 개인기로 수비수로 제친 뒤 왼발로 번리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 막판에는 윌리안이 뺏어낸 공을 받아 박스 안에서 정교한 오른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신고했다. 후반 10분에는 마운트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풀리시치는 지난 2010년 5월 드록바(vs 위건) 이후 왼발, 오른발, 머리로 1골씩 넣는 이른바 ‘퍼펙트 해트트릭’을 기록한 첫 첼시 선수가 됐다. 또한 풀리시치는 21세 38일의 나이로 해트트릭을 작성, 첼시 역대 최연소 프리미어리그 해트트릭 기록자로 등극했다.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를 떠나 첼시의 유니폼을 입은 풀리시치는 레알 마드리도 이적한 아자르의 대체자로 기대를 모았지만,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8월 이후 프리미어리그서 선발로 나서지 못한 풀리시치는 모처럼 찾아온 선발 출전 기회서 데뷔골 포함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냈다.

경기 후 풀리시치는 “첫 몇 달간 힘든 시기를 보냈다. 선발 출전 기회도 적었다. 그러나 지난 몇 주 동안 내가 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고, 그것이 선발 출전 기회로 이어진 것 같다. 클린시트를 기록하지 못해 아쉽지만 나에게는 너무 특별한 날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풀리시치의 맹활약으로 번리를 제압한 첼시는 모든 대회 7연승을 달리며 프리미어리그 4위를 달렸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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