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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토트넘, 에버튼전 손흥민 레드카드 판정에 항소

기사승인 2019.11.05  12: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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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에버튼전 레드카드로 EPL 3경기 출전 정지 징계

▲ 토트넘이 에버튼전 손흥민 레드카드 판정에 대해 공식 항소했다. / 사진: 잉글랜드축구협회(FA)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토트넘이 에버튼전 손흥민의 레드카드에 대해 공식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한국시간) 영국 BBC 및 스카이스포츠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 에버튼전서 마틴 앳킨슨 주심이 손흥민에 내린 레드카드 판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항소 결과는 이번 주 내로 나올 전망이다.

지난 4일 손흥민은 후반 33분경 에버튼의 안드레 고메스를 향해 백태클을 시도했다. 손흥민의 태클에 넘어진 고메스는 오리에와 2차 충돌 후 오른쪽 발목이 골절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다행스럽게도, 고메스의 발목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난 상황이다.

앳킨슨 주심은 최초 옐로카드를 꺼냈지만, 고메스의 부상 정도를 확인한 뒤 곧장 레드카드로 판정을 뒤집었다. 이에 대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측은 “손흥민의 레드카드는 그의 태클에 선수의 안전이 위협받은 것에 대한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경기 후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태클에 악의는 없었다. 태클 이후 발생한 문제(부상)를 만들려는 의도가 명백히 없었다”며 “레드카드는 믿을 수 없는 판정이다”라고 판정에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토트넘의 항소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손흥민은 11월에 펼쳐지는 EPL 3경기(셰필드, 웨스트햄, 본머스)에 나서지 못한다. 12월 초 펼쳐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복귀가 가능하다.

손흥민의 레드카드 출전 정지 징계는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시즌 EPL 37라운드서 손흥민은 본머스의 레르마를 밀어서 넘어뜨리는 보복성 플레이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당시 토트넘 측이 항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손흥민은 지난 시즌 38라운드와 올 시즌 1, 2라운드에 결장했다.

한편,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측은 고메스의 부상으로 적잖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손흥민에게 심리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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