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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이은미 “30년 동안 음악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역시, 음악” (종합)

기사승인 2019.11.06  16: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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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미, 데뷔 30주년 기념 신보 ‘흠뻑’ 발매... ‘30years, 1000th, Thank you’ 투어로 열기 잇는다

▲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 사진: 이은미 측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저처럼 음악에 흠뻑 빠져 행복한 순간을 누린 사람이 있었을까 싶어요. 음악에 매혹을 당했죠. 그것이 음악이에요. 제가 음악을 바라보고 음악이 저를 바라봤을 때 서로 존중하면서 나이 드는 게 좋거든요.”


6일(오늘) 오후 서울 중구 광화문 달개비에서 열린 데뷔 30주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맨발의 디바’ 이은미는 음악을 이렇게 정의했다. “초반에 음악을 대했을 때보다 지금이 훨씬 더 음악에 솔직해지고 진실 되어졌다고 생각한다. 그런 표현을 담아내고 싶다”던 이은미는 ‘흠뻑’이란 신보와 더불어 과거, 현재, 미래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그는 “세월이 차곡차곡 쌓여서 30년이 됐다. 수월하지는 않았다. 한 편으로는 되게 기적 같은 순간들도 있었다. 그래서 ‘진짜 열심히 해야겠구나’란 생각이 정말 많이 든다. 무게감도 많이 느끼고 있다”며 “이런 감정들을 느껴볼 거라 생각도 못했다. 음악을 처음 시작할 때처럼 설레고 두렵다. 잘 해야겠다는 부담도 크다”고 말했다.

▲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 사진: 이은미 측 제공

이은미는 1989년 신촌블루스 3집의 객원 가수로 참여해 부른 ‘그댄 바람에 안개를 날리고’ 로 이름을 알렸다. 1992년 1집 ‘기억 속으로’, 2집 ‘어떤 그리움’은 놀라운 반응을 몰고 와 ‘가수 이은미’를 각인시켰다. 발라드의 정수를 보여주었던 전집과는 달리 3집 ‘자유인’에서는 폭발적인 록 사운드를 담아 ‘라이브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이은미는 4집 ‘Beyond Face(비욘드 페이스)’, 5집 ‘Noblesse(노블레스)’를 통해 다양한 음악색을 선보였으며, MBC 드라마 ‘내 생에 마지막 스캔들’ OST로 쓰이며 인생 히트곡이 된 ‘애인 있어요’가 실린 6집 ‘Ma Non Tanto(마 논 탄토)’로 국민 가수가 됐다.

이외에도 ‘헤어지는 중입니다’, ‘결혼하지 않길 잘했지’ 등이 인기를 얻은 앨범 ‘소리 위를 걷다’와 그 속편 격인 ‘소리 위를 걷다 2’, 이후 리메이크 앨범 ‘Nostalgia(노스탤지어)’와 ‘Twelve Songs(트웰브 송즈)’, ‘Amor Fati(아모르 파티)’까지 쉼 없는 음악 여정은 30년째 지속되고 있다.

이은미는 30년 동안 음악 여정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다름 아닌 음악을 꼽았다. 그는 “제가 스스로 만드는 음악을 어떻게 표현할지 꿈꾸는 그 순간들, 상상력 속에서 만들어지는 음악이 결국 저를 움직이게 한다. ‘내가 원하는 소리는 이건데?’, ‘이걸 만들고 싶은데?’란 생각이 자극을 준다”면서 “늘 제 재능의 한계를 느낀다. ‘난 이것밖에 안 되는 사람인가?’ 하면서도 다시 꿈을 꾸고 녹음실에 가는 걸 보면 음악이 저의 원동력이 되는 게 분명한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 사진: 이은미 측 제공

‘흠뻑’은 이의 연장선이다. 지난 9월 25일 선공개된 ‘사랑이었구나’와 ‘어제 낮’을 비롯해 추후 수록곡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은미는 “두 곡을 먼저 싱글로 발매했다. 콘서트를 진행하는 그 사이마다 혹은 작업이 완성되는 대로 혹은 좋은 타이밍이 왔다 싶을 때 1~2곡 정도를 발매할 예정이다. ‘흠뻑’은 공연이 마무리한 뒤 발매될 것”이라며 “가능하면 8곡 정도를 넣고 싶다. 새로운 음악만 싣는 게 아니라 제 목소리로 스테디 셀러가 됐던 혹은 그렇지 않고 좋은 음악인데 알려지지 않았던 제가 생각하는 명곡들을 제 목소리로 기록하고 싶은 욕심도 있다”고 귀띔했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 가수로서 사회적 목소리를 내기도 했던 그는 일련의 정치적인 행보에 대한 언급도 꺼냈다. 이은미는 “정부를 향한 목소리를 내는 것은 두렵다. 두렵지만 하는 일이다. 거창하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서’라고는 할 수 없다. 그저 나 역시 대한민국 국민이니까, 국민이라는 호칭이 자랑스럽기 위해 하는 일”이라며 “음악을 하는 사람이고, 대중에 노출된 사람이라는 이유로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나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려고 할 뿐이다. 그래서 앞으로도 내가 할 일이라면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은미는 지난달 19일부터 광주, 부산, 창원의 관객을 만났다. 이후 인천, 전주, 서울, 대구, 평택, 울산, 수원, 진주를 찾을 예정이다. 3개월간 전국 11개 도시를 방문한 뒤 내년 해외를 포함한 35개 지역도 찾는다. 이은미 측 관계자는 “여러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어 스케줄이 더 추가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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