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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울산현대, K리그 최초 유소년 전담 외국인 기술코치 영입

기사승인 2019.11.06  16: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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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영어교육 및 심리상담 도입 이어 유스전담 외국인 기술코치까지 영입

▲ K리그 최초로 유소년 전담 외국인 기술코치를 영입한 울산현대 / 사진: 울산현대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K리그 유소년 명가 울산현대(이하 울산)가 K리그 최초로 유소년 전담 외국인 기술코치를 영입했다.


6일 울산은 "유스 전담 외국인 기술코치인 페르난도 살레스 코치는 지난달 팀에 합류해 현대고(U-18)와 현대중(U-15)의 피지컬 및 기술 증진을 위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코치 영입뿐만 아니라 울산은 기존의 영어 교육, 심리 상담 등 축구 안팎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유소년 선수들의 ‘지덕체’ 성장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최근 2년간 김현우(크로아티아 디나모자그레브)와 박규현(독일 베르더브레멘)을 비롯해 오인표(오스트리아 LASK 린츠), 김규형(크로아티아 디나모자그레브), 홍현석(오스트리아 FC주니어스), 황재환(독일 FC쾰른, 1월 이적 예정) 등 여러 선수들이 유럽무대를 밟았다.

페르난도 코치는 “한국의 어린 선수들은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나다. 유소년 선수들의 판단력을 길러 결정적인 상황에서 유연한 선택을 돕게 경기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나의 첫 번째 목표다. 유소년 선수들이 프로 레벨로 진입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현대고의 미드필더 윤보람(3학년)은 “브라질 출신의 코치님이 오셔서 처음엔 얼떨떨했지만 미팅하고 운동장에서 운동을 해보니 기존 코치님들과는 다른 관점에서 알려주셔서 새롭다. 곧 졸업이라 아쉽지만, 후배들이 내년 동계훈련부터 해서 더욱 체계적으로 시즌을 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A라이선스를 보유 중인 페르난도 코치는 브라질서 선수생활을 했다. 20대 중반부터 브라질을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무대를 거치며 풍부한 코칭 경험을 쌓았다.

2005년 브라질의 Vila Nova에서 유스팀 수석코치와 피지컬코치 직책 맡아 지도자 경력을 시작한 후 2008년엔 CD Canillas(스페인)에서 활동했고, 이후 미얀마, 인도네시아, 태국 등의 프로 팀을 거쳐 아시아 무대와도 친숙하다.

한편, 울산의 현대고, 현대중, U12팀은 이번 달 각각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2019 초/중등부 꿈자람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현대고는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에서 우승을 거둔바 있고 U12팀은 울산 권역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상위 대회에 진출했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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