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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박채윤, 'ADT캡스 챔피언십 2019'서 홀인원... "안마의자는 아버지께"

기사승인 2019.11.10  12: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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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으로 500만 원 상당 안마의자... "아버지께 드릴 것"

▲ 'ADT캡스 챔피언십 2019' 2라운드 7번홀서 홀인원을 기록한 박채윤이 부상인 안마의자를 받고 미소를 보이는 모습 / 사진: KLPGA 제공

[베프리포트=박경식 기자] 박채윤(삼천리)이 'ADT캡스 챔피언십 2019' 2라운드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9일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파72/6,632야드)에서 펼쳐진 'ADT캡스 챔피언십 2019' 2라운드 7번홀(173야드)서 홀인원을 기록한 박채윤은 "핀까지 144미터였고, 프린지까지138미터로 계산했다. 7번 아이언으로 캐리 135미터를 치기 때문에 풀스윙했다. 스윙하자마자 잘 맞았다고 생각했다. 핀 앞 쪽에 떨어져서 원 바운드로 들어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아마추어 시절 홀인원 1회를 기록한 박채윤은 드림투어(1회)를 포함해 통산 다섯 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정규투어서는 세 번째 홀인원이다.

부상으로 안마의자를 받게 된 박채윤은 "아버지가 원래 안마의자를 사려고 알아보고 계셨는데, 이렇게 홀인원 부상으로 받게 돼서 더 좋다. 아버지에게 선물을 드릴 수 있게 된 것 같아 효녀가 된 기분이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이날 박채윤은 홀인원뿐만 아니라 6타를 줄이는 등 절정의 샷 감각을 뽐냈다. 박채윤은 "전체적으로 샷 감각이 돌아와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 꾸준하게 친 시즌이 올해가 처음인 것 같다. 한화 대회 우승 후 컨디션이 나빠져 주춤했지만,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만큼 우승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2019 시즌 KLPGA투어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 2019'은 10일(일) 막을 내린다.

박경식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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