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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에릭남 “제게 ‘화 낼 줄 아느냐’고 묻는 분도 계시던데…”② (인터뷰)

기사승인 2019.11.17  12: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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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 사랑 노래 대신 ‘노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죠”

▲ 에릭남이 첫 영어 앨범 'Before We Begin'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가수 에릭남이 데뷔 후 첫 영어 앨범 ‘Before We Begin(비포 위 비긴)’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 대중에게 익숙한 착한 남자 대신, 무대 위에서 노는 가수로서 보이고 싶단다.


지난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베프리포트와 만난 에릭남은 “다른 사람들이 하고 있는 걸 따라하고 싶지 않았다. ‘에릭남이 할 수 있는 게 뭐지?’란 질문을 스스로 많이 던졌다”고 운을 뗐다.

“에릭남의 색을 진하게 만드는 게 제 숙제인 것 같아요. 대한민국에 계시다는 프로듀서 분들을 다 만났었는데, 모두들 ‘어떤 노래를 만들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셨어요. 제 방송 이미지 때문이었죠. 결국 노래가 안 나왔어요. 나오더라도 마냥 착한 남자로서 부르는 곡이었죠. 그래서 제가 직접 만들자고 다짐했어요.”

그는 “‘에릭남이 할 수 있는 음악’을 하자고 마음먹었다. 팝 느낌이 나는 음악을 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누가 뭐래도 내가 하고 싶은 걸 하자’, ‘거기서 행복의 의미를 찾자’고 생각했다”며 “국내 음원 성적으론 잘 모르겠지만, 페스티벌 행사에서 제가 뛰어노는 모습을 보고 되게 좋아해주시는 걸 보니 ‘이게 답이 될 수 있겠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 에릭남이 첫 영어 앨범 'Before We Begin'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착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에릭남은 “모 기자님께서 제가 ‘화를 낼 줄 아냐?’고 묻기도 하셨다. 저는 부모님의 역할을 많이 하려 했고, 힘든 것도 꾹 참고 해냈다.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을 싫어했다. 남들을 먼저 생각하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곡 작업을 할 때도 그렇다. 강한 성격들끼리 만나면 이상해지는 경우도 많은데 그럴 때마다 그 분들을 존중하려고 했다. ‘이 멜로디가 좋으니까 이렇게 해볼까요?’라는 식이다. 언제나 합의점을 찾는다. 그러다 보니 많은 분들이 절 좋아해주시고 성격이 나쁘지 않다고 평가해주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에릭남은 “저는 제 주장도 잘 펼친다. 제가 ‘이건 무조건 이렇게 해야 한다’고 하면 다들 인정해주신다. 물론 안 될 때도 있다. 하지만 녹음할 때 제가 바꿔서 불러버린다. 제가 부를 곡이니까. 그 분들도 결국 오케이를 보내신다. 안 맞는 사람이 있으면 다음부턴 안 만나면 된다”고 부연했다.

한편, 에릭남은 지난 14일 다양한 색으로 그린 사랑의 순간들이 담긴 앨범 ‘Before We Begin’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Congratulations(콩그레이츄레이션스)’는 낡고 지난한 연애를 끝내면서 느끼는 해방감을 경쾌하게 풀어낸 노래다. 세계적인 R&B 싱어송라이터 Marc E. Bassy(마크 이 배시)가 피처링해 화제를 모았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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