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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희, ‘2020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수석

기사승인 2019.11.23  1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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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초희, '꾸준함의 아이콘'인 'K-10 클럽' 가입

▲ '2020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서 수석을 차지한 김초희 / 사진: KLPGA 제공

[베프리포트=박경식 기자] 김초희(27, SY그룹)가 2020 시즌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서 수석을 차지했다.


김초희는 22일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335야드) 동A(OUT), 동B(IN) 코스서 막을 내린 ‘2020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한 김초희는 4언더파 68타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김초희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 3라운드에서는 보기를 2개 범했지만, 버디 5개를 낚아 스코어를 줄였다. 최종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수석의 자리를 꿰찼다.

수석을 차지한 김초희는 “올 시즌 샷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시드순위전에서 수석을 할 줄 몰랐다. 지난주부터 무안 컨트리클럽에 내려와 연습하고, 라운드 위주로 실전 감각을 높였던 것이 주효했다고 생각한다. 말할 수 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초희는 10년 이상 연속으로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선수만이 가입할 수 있는 'K-10 클럽' 자격을 갖추게 됐다. 다음 시즌부터 ‘K-10클럽’의 멤버로 정규투어서 활동하게 될 김초희는 “K-10클럽에 가입할 수 있도록 꾸준히 골프를 해 온 내 자신이 정말 자랑스럽다. 시드순위전을 1등으로 마무리하고 이제는 K-10클럽에 속한 만큼, 내년에는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김초희는 올 시즌까지 241개 대회를 뛰었지만, 아직 첫 우승이 없다. 지난 ‘ADT캡스 챔피언십 2019’에서 237번째 대회 만에 우승을 기록하며 감동을 자아낸 안송이에 이어 또 다른 감동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KLPGA 2016 정회원 선발전’에서 3위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던 김효문(21)이 3년 간 드림투어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13언더파 275타(65-75-68-67)를 기록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8시즌 정규투어에서 활동했지만 시드를 잃고, 올시즌 드림투어에서 절치부심한 김민지5(24)는 김효문과 동일한 13언더파를 쳤지만 백카운트 방식에 의해 3위에 자리했다.

▲ '2020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서 수석을 차지한 김초희 / 사진: KLPGA 제공

이번 시드순위전은 지난해 루키들이 강세를 보였던 것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은 국가대표 출신의 권서연(18), 김재희(18) 등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고, 수석을 차지한 김초희와 3위 김민지5를 비롯해 정규투어를 경험한 선수들이 상위권을 점령했다. 4위에는 베테랑 정희원(28)이 이름을 올리며 1년 만에 정규투어 복귀를 예고했고, 안소현(24)이 5위를 차지하며 2년 만에 정규투어에 복귀하게 됐다. 2019시즌 정규투어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 2019’에서 상금순위가 밀리며 시드순위전에 참가해야 했던 서연정(24, 요진건설) 역시 노련함을 선보이며 6위에 자리했다.

반면 오랫동안 지켜온 정규투어의 무대를 떠나야 하는 선수들도 있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철녀’로 통하는 김보경(33)은 이번 시드순위전을 통해 정규투어 복귀를 노렸지만, 3라운드에서 기권하면서 주위의 아쉬움을 샀다. 김보경과 함께 ‘K-10클럽’에 가입한 윤슬아(33, 일화맥콜)는 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71-73-74-74)로 96위에 그쳐 정규투어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김혜선2(22, 골든블루), 박성원(26, 대방건설), 백규정(24, SK네트웍스), 최혜용(29, 메디힐) 등 정규투어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도 이번 시드순위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하위권에 위치했다.

이 밖에 정규투어 경험이 있는 이정화2(25, BNK금융그룹/9위), 공미정(22/12위), 박소혜(22, 나이키/14위), 이지현3(21, DB손해보험/17위) 등이 좋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해 내년도 정규투어 출전에 희망의 끈을 잡았다. 2016시즌 ‘드림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정규투어로 무대를 옮겼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한 채 드림투어로 다시 내려가야 했던 배소현(26) 역시 23위에 오르며 정규투어 출전을 꿈꾸게 됐다.

이번 시드순위전 본선에는 외국 선수 4명이 출전해 KLPGA투어의 문을 두드렸다. 드림투어서 역대 드림투어 최초 외국인 우승을 기록하며 한국 골프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대만의 차세대 기대주 첸유주(22, 대만)를 비롯해 지난 8월 태국서 열린 ‘제5회 KLPGA 2019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의 1위에서 3위를 기록한 자격으로 깐야락 쁘리다숫띠짓(21, 태국), 베이브 루(26, 대만) 그리고 아마추어 차야닛 왕마하뽄(22, 태국) 예선을 면제받아 본선에 직행했다.

이들 중에서는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활동한 첸유주가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경기를 마치며 16위에 자리해 정규투어 데뷔를 눈 앞에 뒀다. 베이브 루가 최종합계 이븐파 288타로 67위에 올라 그 뒤를 이었다. ‘제5회 KLPGA 2019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우승자 깐야락 쁘리다숫띠짓은 최종합계 5오버파 293타로 104위를 기록해 발걸음을 돌렸다. 아마추어 차야닛 왕마하뽄은 최종합계 15오버파 303타로 123위에 자리했다.

2020 시즌 시드권자로 집계되는 총 97명의 선수 중 해외투어서 활동하는 선수들과 은퇴 선수 등을 제외하면 총 86명이다. KLPGA 정규투어는 대회마다 참가 인원이 108명~144명으로 상이한 가운데, 공동주관대회 및 리미티드 필드 대회를 제외하고 시드권자와 추천선수를 제외하면 대략 시드순위 27위 이내(120명 대회 기준)의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0일 ‘ADT캡스 챔피언십 2019’를 끝으로 2019 시즌 막을 내린 KLPGA 투어는 오는 12월 6일(금)부터 펼쳐지는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로 새 시즌 막을 올린다.

박경식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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