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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황인범·나상호 골’ 한국, 홍콩에 2-0 승

기사승인 2019.12.11  22: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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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투호, 밀집수비 내세운 홍콩 제압

▲ 홍콩에 2-0 승리를 거둔 벤투호 / 사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서 순항을 예고했다.


11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서 펼쳐진 홍콩과의 EAFF E-1 챔피언십 1차전서 한국이 황인범, 나상호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벤투 감독은 최전방에 김승대를 내세운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중원에는 손준호, 황인범, 김보경, 나상호, 문선민이 포진해 화력 지원에 나섰다. 박주호-김민재-권경원-김태환이 백4 수비진을 구축했고, 골문은 구성윤 골키퍼가 지켰다.

홍콩은 엉덩이를 뒤로 빼고 수비에 치중했다. 한국은 전반 20분 황인범이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홍콩도 간헐적인 역습으로 한국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5분 코너킥 문전 혼전 상황서 권경원이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한국은 전반 41분 김승대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이정협이 대신 교체 투입됐다. 예기치 않게 교체카드를 사용한 한국은 전반 막판 박스 앞에서 황인범이 절묘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내 한숨을 돌렸다.

▲ 홍콩전 선발 라인업 / 사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한국은 후반전 들어 황인범을 필두로 적극적으로 중거리슛을 때렸다. 후반 15분 문선민 대신 윤일록을 투입한 한국은 윤일록과 나상호를 활용한 측면 공격을 병행하며 홍콩의 수비블록을 두드렸다.

계속해서 홍콩의 골문을 두드린 한국은 후반 36분 김보경의 헤더 패스를 받은 나상호가 문전서 재차 헤더로 골망을 갈라 2-0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홍콩에 2-0 승리를 거둔 한국은 오는 15일(일) 중국과 맞붙는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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