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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측 “‘보니하니’ 최영수·박동근 출연 중단... 징계 등 후속 조치 진행 예정” (공식입장)

기사승인 2019.12.11  22: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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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니하니’서 버스터즈 채연 향한 부적절 언행 확인 돼... 네티즌 “교육방송서 이래도 되나”

▲ 하니 역의 버스터즈 채연을 폭행하고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개그맨 최영수와 박동근 / 사진: EBS 방송화면 캡처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EBS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의 일부 출연자가 물의를 빚은 가운데, 김명중 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내 “사태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사과했다.


11일(오늘) 오후 EB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유튜브 인터넷 방송에서 폭력적인 장면과 언어 성희롱 장면이 가감 없이 방송되어 주요 시청자인 어린 학생들을 비롯한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심한 불쾌감과 상처를 드렸다. 사태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EBS 측은 “사고를 인지한 즉시, 비상 대책회의를 열고 전사적 차원의 대책 및 이행 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문제의 출연자 2명을 즉각 출연 정지시키고, 관련 콘텐츠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삭제 조치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출연자 개인의 문제이기에 앞서 EBS 프로그램 관리 책임이 크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는데 충격과 함께 큰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프로그램 관련자에 대한 책임을 철저히 묻고, 징계 등 후속 조치를 엄격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EBS는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엄격하고 주의 깊게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 EBS를 믿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EBS가 언급한 ‘문제의 출연자 2명’은 개그맨 최영수와 박동근이다. ‘당당맨’으로 출연했던 최영수는 하니 역의 버스터즈 채연을 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김주철에게 가려 잘 보이지 않았지만, 퍽 소리와 함께 채연이 아파하는 듯한 장면이 공개된 것. ‘보니하니’ 제작진은 폭행을 부인했고, 최영수 역시 복수의 매체를 통해 “EBS 13년 인생이 억울하다. 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먹니’로 출연하는 박동근은 채연을 향해 “리스테린 소독한 X” 등의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 김명중 EBS 사장이 '보니하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 사진: EBS 홈페이지

이하는 EBS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사과드립니다. EBS를 항상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BS 인기 프로그램인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최근 유튜브 인터넷 방송에서 폭력적인 장면과 언어 성희롱 장면이 가감 없이 방송되어 주요 시청자인 어린 학생들을 비롯한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심한 불쾌감과 상처를 드렸습니다. EBS는 사태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EBS는 사고를 인지한 즉시, 비상 대책회의를 열고 전사적 차원의 대책 및 이행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우선 문제의 출연자 2명을 즉각 출연 정지시키고, 관련 콘텐츠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삭제 조치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출연자 개인의 문제이기에 앞서 EBS 프로그램 관리 책임이 큽니다. EBS도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는데 충격과 함께 큰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EBS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모든 프로그램의 출연자 선정 과정을 전면 재검토하겠습니다. 프로그램 관련자에 대한 책임을 철저히 묻고, 징계 등 후속 조치를 엄격히 진행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앞으로 이와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제작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제작 전 과정에 걸쳐 엄중히 점검하고 개선할 방침입니다.

EBS는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엄격하고 주의 깊게 프로그램을 제작하겠습니다. EBS를 믿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EBS 사장 김명중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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