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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뮌헨 원정 패’ 토트넘 무리뉴 감독, “결과보단 정보가 중요했다”

기사승인 2019.12.12  13: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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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무리뉴 감독, 알리-케인 명단 제외+손흥민 벤치 로테이션

▲ 바이에른 뮌헨 원정서 패한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왼쪽) / 사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 원정서 패한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소회를 전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서 펼쳐진 ‘2019-20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6차전 원정서 토트넘이 뮌헨에 1-3으로 패했다. B조의 경우 지난 5차전서 이미 뮌헨과 토트넘이 각각 1, 2위를 확정해 동기부여가 다소 떨어지는 맞대결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알리와 케인을 아예 뮌헨전 명단서 제외했다. 손흥민도 벤치서 출격을 대기한 가운데, 이적생 세세뇽과 로 셀소, 최근 재계약 문제로 전력 외로 분류된 에릭센 등이 선발 기회를 잡았다. 왼쪽 측면 윙어로 포진한 세세뇽은 전반전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신고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기자회견서 “정보만이 내게 중요한 경기였다”며 “포이스같은 몇몇 선수들은 내 밑에서 처음 경기를 치렀다. 나에게는 이러한 선수들의 정보를 모으는 게 중요했다. 보통 프리시즌에 이루어지는 일이지만, 나는 토트넘에 얼마 전에 왔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비록 16강 진출은 확정했지만, 팬들로서는 내심 지난 2-7 충격적인 패배를 설욕해주리라는 기대감이 있었을 터.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16강을 확정한 사실이 이러한 결정(로테이션)을 내릴 수 있게 해줬다. 우리는 지난 번리전서 5-0 승리를 거뒀고, 긍정적인 분위기로 이곳에 왔다. 나의 결정에 행복하다. 서포터들이 내 결정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무리뉴 감독은 “물론 나도 더 나은 결과를 선호한다. (1-3보다) 경기 막판 손흥민의 찬스가 골로 이어져서 2-3이 되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 수집한 정보에 만족한다. 이 정보들은 추후 내가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리뉴 감독 체제서 두 번째 패배를 맛본 토트넘은 오는 15일(일) 울버햄튼 원정을 떠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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