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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7R] ‘베르통언 극장골’ 토트넘, 울버햄튼 원정서 2-1 승... 5위 도약

기사승인 2019.12.16  01: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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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후반 추가시간 베르통언 ‘극장골’로 승점 3점... 맨유 제치고 5위 올라서

▲ 울버햄튼 원정서 2-1 승리를 거두고 리그 5위로 올라선 토트넘 / 사진: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토트넘이 울버햄튼 원정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리그 5위로 올라섰다.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과의 17라운드 원정경기서 토트넘이 모우라, 베르통언의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피치를 누볐다.

홈팀 울버햄튼은 최전방에 히메네스를 필두로 2선에 조타와 트라오레를 배치하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반면 원정팀 토트넘은 최전방 케인을 선봉으로 2선에 손흥민-알리-모우라가 포진하는 4-2-3-1 전형으로 응수했다.

토트넘이 전반 8분 만에 터진 모우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박스 왼쪽서 손흥민이 때린 왼발 슈팅을 파트리시우 골키퍼가 막아냈고, 세컨볼 상황서 공을 이어받은 모우라가 박스 오른쪽서 수비수를 제치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을 내준 울버햄튼이 오른쪽 측면에 위치한 트라오레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전반 15분 역습 상황 박스 오른쪽서 트라오레가 때린 왼발 슈팅이 가자니가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5분 뒤 무티뉴가 올려준 얼리크로스를 히메네스가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중반 이후에도 울버햄튼이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공세를 펼쳤다. 전반 26분 조타의 패스를 받은 히메네스가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중원서 잦은 패스미스로 울버햄튼에게 공격 기회를 헌납한 토트넘은 전반 36분 알리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다이어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린 것이 골포스트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켰다.

▲ 전반전 선제골 득점 이후 울버햄튼에게 주도권을 내준 토트넘 / 사진: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후반 초반에도 울버햄튼이 트라오레의 측면 돌파로 활로를 모색했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린 울버햄튼은 후반 22분 터진 트라오레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박스 앞에서 히메네스의 패스를 받은 트라오레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토트넘은 손흥민-모우라를 축으로 한 역습으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26분 뒷공간을 침투한 손흥민이 문전으로 쇄도하는 케인을 향해 크로스를 뿌렸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33분 모우라의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후반 39분 가자니가 골키퍼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면한 토트넘은 후반 44분 모우라를 빼고 에릭센을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에릭센이 처리한 코너킥을 공격에 가담한 베르통언이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천금같은 결승골을 뽑아냈다.

재차 리드를 잡은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은 알리와 손흥민을 빼고 윙크스와 포이스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끝까지 1골차 리드를 사수한 토트넘은 같은 시각 에버튼전서 1-1 무승부에 그친 맨유(승점 25)를 승점 1점차로 제치고 리그 5위로 도약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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