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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염혜란의 화보가 공개됐다 / 사진: 하퍼스 바자 제공 |
[베프리포트=채이슬 기자] 배우 염혜란의 생에 첫 단독 화보가 공개됐다.
2019년을 누구보다 바쁘게 보낸 배우 염혜란이 매혹적인 다크 무드의 화보를 공개했다. ‘하퍼스 바자’ 1월호에 참여한 염혜란의 파격적인 변신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 한해 염혜란은 영화 ‘증인’, ‘걸캅스’, ‘미성년’,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관객과 만났으며,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홍자영 역을 통해 ‘국민 누나’이자 ‘국민 언니’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한 해 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천의 얼굴을 알린 염혜란의 진가는 촬영장에서도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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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염혜란의 화보가 공개됐다 / 사진: 하퍼스 바자 제공 |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염혜란은 2019년을 한해를 돌아보며 “나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전혀 달라져서 새로웠다. 그런 낯선 시선들이 좋더라. 오늘 화보 촬영 같은 경험도 그렇고. 살면서 내가 이런 콘셉트의 화보를 찍게 될 거라고는 생각해본 적 없었다”고 말했다.
‘동백꽃 필 무렵’ 홍자영 역에 대해서는 “처음엔 지금까지 해온 역할이 아니니까 두려웠다. 홍자영만 나오면 채널을 돌리고 싶으면 어떡하지? 내가 이 작품에 누가 되는 건 아닐까? 다행히 방송이 시작되고 전체적인 그림을 보니까 제가 가져가야 할 지점이 보이더라. 상대역인 규태(오정세 분)와 편해지면서 대화도 많이 나눴다. 좋은 파트너를 만난다는 건 정말 행운인데, 오정세가 그걸 느끼게 해준 친구였다”고 답했다.
실제로는 본인의 성격은 홍자영보다 노규태에 가깝다고. “노규태의 근원에는 외로움이 있지 않나. 일희일비의 아이콘이기도 하고. 나도 그렇다. 이런 촬영을 하면 갑자기 멋있는 여자가 된 것 같다가 또 금방 찌그러지고. 사람들의 반응에 업 됐다가 다운됐다가. 결국엔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은 욕구 같은 것들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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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염혜란의 화보가 공개됐다 / 사진: 하퍼스 바자 제공 |
또한 여성 서사로 여성 관객과 시청자가 위로받는 작품에 꾸준히 출연해온 것에 대해서는 “시대적인 흐름과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점점 여자들의 캐릭터가 풍부해지고 이야깃거리가 다양해지면서 나한테도 그런 기회들이 오게 된 거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염혜란은 ‘동백꽃 필 무렵’ 종영 이후 영화 ‘새해전야’ 촬영에 한창이다.
채이슬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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