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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결산①] 전미선·설리·구하라·차인하, 너무 빨리 진 별들

기사승인 2019.12.21  16: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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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따른 스타들 죽음에 “포털 사이트 댓글창 폐지해야”

▲ 전미선, 설리, 구하라, 차인하가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났다 / 사진: 베프리포트DB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올 한 해 유독 많은 별들이 우리 곁을 떠났다. 전미선, 설리, 구하라, 차인하의 비보에 연예계가 울었다. 행사는 취소됐고 동료들은 추모했다.


배우 전미선은 지난 6월 2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9세. 전미선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공연을 위해 전북 전주에 위치한 한 호텔에 머물고 있던 와중 객실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전미선이 평소 우울증을 겪어 치료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전미선과 연락이 닿지 않은 매니저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객실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했지만 당시 그는 이미 무호흡, 무맥박, 무의식, 심정지 상태였다. 유서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989년 드라마 ‘토지’로 데뷔한 전미선은 ‘하늬바람’, ‘모닥불에 바친다’, ‘야인시대’, ‘에덴의 동쪽’, ‘제빵왕 김탁구’, ‘해를 품은 달’, ‘마녀보감’, ‘구르미 그린 달빛’, ‘위대한 유혹자’,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등과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살인의 추억’, ‘마더’, ‘내게 남은 사랑을’, ‘봄이 가도’, ‘나랏말싸미’ 등에서 열연했다.

설리는 10월 14일 유명을 달리했다. 이날 3시 21분께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주택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그의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매니저는 전날부터 설리와 연락이 되지 않아 자택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설리의 죽음은 악플러를 향한 비판으로 이어졌다. 설리는 공개 연애 후 심각한 성희롱을 비롯해 각종 루머에 휩싸였다. 그는 악플, 루머에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그가 생전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도 비판의 목소리를 피해가지는 못했다.

활동을 재개한 설리는 당당한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낙태죄 폐지에 박수를 보내거나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을 권리 등을 외쳤다. 일명 ‘페미니즘 이슈’에 소신을 밝혀온 그는 최근 U2 내한 공연에서 영상으로 등장해 눈물을 자아냈다. U2는 대표곡 ‘Ultraviolet(울트라바이올렛)’을 부르며 여성들을 스크린에 등장시켰다. U2 보컬 보노가 “세계 여성들이 단결해 역사를 새로 써 ‘허스토리’로 만드는 날이 바로 뷰티풀 데이”라고 외치자 스크린에 떠 있던 ‘History(히스토리)’가 ‘Herstory(허스토리)’로 바뀌었다.

구하라는 설리가 세상을 떠난 날로부터 42일이 지난 뒤 하늘의 별이 됐다. 구하라는 절친 설리의 죽음 이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게”라고 말했으나 끝내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구하라는 최근 힘든 시기를 보냈다. 전 남자친구와 폭행 및 불법촬영 등 혐의로 법적 다툼을 벌였다. 성형 논란 등 외모 지적도 받았다. 그는 지난 4월 “어린 나이부터 활동하는 동안 수많은 악플과 심적인 고통으로 많이 상처 받아왔다”면서 “아직 어린 나이에도 안검하수를 하는 덴 다 이유가 있지 않겠나. 어떤 모습이든 한 번이라도 곱게 예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차인하는 지난 3일 세상을 떠났다. 2017년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U로 데뷔한 차인하는 이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너도 인간이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 등에 얼굴을 비췄다.

그의 유작은 현재 방송 중인 ‘하자있는 인간들’이다. 극 중 주서연(오연서 분)의 작은 오빠 주원석 역으로 출연했다. ‘하자있는 인간들’ 측은 “故 차인하의 사망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고인은 촬영 기간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드라마 촬영에 임하였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열심히 현장을 빛내준 고인의 노력을 기억하겠다”며 그를 기렸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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