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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21R] ‘손흥민 징계 결장’ 토트넘, 사우스햄튼 원정서 0-1 패

기사승인 2020.01.02  0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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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박싱데이 3연전서 1승 1무 1패

▲ 사우스햄튼 원정서 0-1로 패한 토트넘 / 사진: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손흥민이 레드카드 징계로 빠진 토트넘이 사우스햄튼 원정서 패해 최근 리그 2경기 무승(1무 1패) 침체에 빠졌다.


2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튼과의 21라운드 원정경기서 토트넘이 전반전 대니 잉스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승점 30)은 브라이튼과 비긴 4위 첼시(승점 36)를 추격하지 못하고 리그 6위에 머물렀다.

홈팀 사우스햄튼은 최전방에 잉스와 레드먼드를 앞세운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원정팀 토트넘 역시 최전방에 케인과 알리를 배치한 4-4-2 전형으로 응수했다.

토트넘은 알리를 필두로 호시탐탐 사우스햄튼의 뒷공간을 공략했지만, 선제골은 사우스햄튼의 몫이었다. 전반 17분 최근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 중인 잉스가 박스 안에서 스티븐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뒤, 개인기로 수비수 알더베이럴트를 따돌리고 간결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내준 토트넘은 전반 24분 만에 은돔벨레가 부상으로 빠져 로 셀소를 교체 투입하는 변수가 생겼다. 전반 30분까지 토트넘이 점유율을 65:35로 앞섰지만, 사우스햄튼이 효율적인 역습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8분 토트넘은 알리가 박스 안에서 골키퍼와 충돌해 넘어졌지만, VAR 결과 파울이 선언되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은 후반전 들어 사우스햄튼의 조직적인 압박으로 인해 빌드업에 적잖이 애를 먹었다. 특히 왼쪽 풀백으로 나선 세세뇽 쪽에서 부정확한 패스가 연이어 나오면서 경기의 흐름이 끊어졌다.

▲ 후반 중반 근육 부상으로 라멜라(오른쪽)와 교체된 케인 / 사진: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설상가상 토트넘은 주포인 케인이 후반 28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라멜라와 교체 아웃되는 악재가 겹쳤다. 이에 사우스햄튼은 오바페미 등을 투입해 토트넘의 뒷공간을 계속해서 위협했다. 후반 41분 코너킥 상황서 롱의 헤더가 나왔지만 토트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토트넘이 막판 총공세에 나선 가운데, 후반 42분 박스 안에서 모우라가 때린 회심의 왼발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면서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사우스햄튼은 후반 45분 체력이 소진된 암스트롱 대신 로메우를 투입해 1골차 리드를 끝까지 사수했다.

한편, 홈에서 강호 토트넘을 제압한 사우스햄튼은 최근 리그 4경기 3승 1무 상승세를 이어가며 순위를 11위까지 끌어올렸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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