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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라온 프로듀싱’ 이엔오아이 “연말 시상식서 좋은 무대 보여드리고 싶어요” (종합)

기사승인 2020.01.13  14: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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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엔오아이,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 타이틀곡 ‘발칙하게’

▲ 이엔오아이의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 사진: 키더웨일컴퍼니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신인 보이그룹 ENOi(이하 이엔오아이)가 리더 라온을 중심으로 뭉쳐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라온이 프로듀싱한 새 앨범으로 돌아온 그들은 “연말까지 바쁘게 일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13일(오늘)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이엔오아이의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진행은 방송인 박소현이 맡았다. 이엔오아이는 지난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첫 번째 미니앨범 ‘Red in the Apple(레드 인 디 애플)’을 발매했다.

‘Red in the Apple’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For RAYS, Realize All Your Star(포 레이즈, 리얼라이즈 올 유어 스타)’ 이후 약 한 달 만에 낸 신보로, 이엔오아이는 이번 앨범에서 사과를 메타포로 삼아 현재의 시선에서 느끼고 고찰할 수 있는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먼저 라온은 “사랑 혹은 열정하면 빨간색이 떠오르지 않나. 사랑, 열정이 갖고 있는 의미를 사과라는 메타포 안에 담아 해석한 앨범”이라며 “음원사이트에 노래가 나올 때마다 믿기지가 않는다. 이 자리에 와서야 ‘미니앨범이 발매가 됐구나’ 실감이 난다. 기대해주시고 좋아해주신 분들이 많은 만큼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든다”고 밝혔다.

▲ 이엔오아이의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 사진: 키더웨일컴퍼니 제공

도진은 “멤버 모두 같은 마음일 거다. 데뷔곡이었던 ‘bloom(블룸)’은 처음이다 보니 많은 걸 보여드리지 못해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컴백하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많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발칙하게’는 새로운 감정에 대한 각성과 적극적인 표현들을 녹여낸 댄스곡이다. 라온이 직접 작곡, 작사, 프로듀싱까지 담당하며 이엔오아이만의 또 다른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사과’, ‘방백’, ‘엔딩’ 등 총 여섯 트랙을 수록했다.

이날 ‘발칙하게’와 지난 앨범 타이틀곡 ‘Starlight(스타라이트)’ 무대를 꾸민 뒤 취재진과 마주한 라온은 “말 그대로 발칙한 느낌의 곡이다. 사과가 무르익듯이 시간이 지날수록 밴드 세션이 많이 추가된다. 조화가 이뤄지면서 따뜻한 음색도 있지만, 섹시한 무드도 있다”며 “아주 괜찮은 곡이다. 아주 러프하게 만들었을 때 멤버들이 초반부만 듣고 이걸로 타이틀곡하자고 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라온은 이번 앨범 전체 기획에 참여했다.

이어 도진은 “저와 건의 도입부에서 선보이는 랩이 임팩트가 있다”고 자랑했다. 제이키드는 “뮤지컬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된 곡이라 듣기도 좋고 퍼포먼스도 좋다”고 거들었다.

▲ 이엔오아이의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 사진: 키더웨일컴퍼니 제공

이엔오아이는 타 그룹과의 차별화로 ‘남다른 팀워크’를 꼽았다. 이엔오아이는 라온이 멤버들을 직접 모아 꾸린 팀이기 때문. 이에 하민은 “라온 형이 한 명 한 명 멤버들을 모아서 만든 팀이다. 그래서 많은 시간을 대화에 투자한다. 서로에 대한 이해도도 높고, 많이 배려하면서 점점 팀워크를 쌓아가는 것 같다. 그게 저희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컴백 당일 생일이었던 진우도 에피소드를 전하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진우는 “컴백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신이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멤버들이 생일을 못 챙겨주겠다고 하더라. 축하를 받고 케이크만 불면 행복하겠다 싶었다”면서 “제 생일날 음악방송을 하게 됐는데, 갑자기 불을 끄고 선물을 들고 와주더라. 감동이었다. 역시 우리 멤버들이었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이엔오아이는 “저희 팀이 어떤 에너지를 갖고 있는지 알려졌으면 좋겠다. 올해 연말에는 꼭 시상식 무대에 서서 좋은 퍼포먼스를 대중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 연말에 일을 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엔오아이는 2019년 4월 데뷔한 신인 보이그룹이다. ‘We can do(위 캔 두)’의 이니셜 마지막 글자 ENO와 it의 i를 따서 만든 이름이다. ‘우리는 할 수 있다’는 뜻으로, ‘i’는 ‘Independent(인디펜던트·독립적인)’란 의미도 담겨 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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