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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리버풀전 앞둔 맨유, 래시포드 부상으로 울상

기사승인 2020.01.16  16: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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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울버햄튼과의 FA컵 64강서 승리... 래시포드는 부상

▲ 울버햄튼전 부상으로 오는 리버풀전 출전이 불투명해진 래시포드 / 사진: 맨유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FA컵 32강에 올랐지만, 주포인 마커스 래시포드가 부상을 당해 빛이 바랬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서 펼쳐진 ‘2019-20 잉글랜드 FA컵’ 울버햄튼과의 64강 재경기서 후반전 터진 후안 마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신승을 거뒀다.

후반 중반 가까이 울버햄튼의 골문을 열지 못한 맨유는 후반 19분 제임스 대신 래시포드를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래시포드 투입 후 3분 뒤 마타가 절묘한 칩슛으로 선제 결승골을 뽑아내 32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비록 승리는 거뒀지만, 맨유는 후반 35분 래시포드가 등 부상을 당해 린가드와 교체되고 말았다. 최근 컵 대회 포함 3경기 3골을 기록한 래시포드(리그 22경기 14골 4도움)의 이탈로 맨유는 다가오는 리버풀전서 전력누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리버풀은 리그 21경기서 무려 20승을 챙겼는데, 유일한 무승부가 지난 맨유 원정(1-1)이었다. 리버풀을 상대로 골을 넣은 선수는 다름 아닌 래시포드였다.

경기 후 맨유의 솔샤르 감독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며칠간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며 “래시포드가 울버햄튼전에서 휴식을 취하길 바랐다. 최근 그는 무릎 등 여러 부위에 통증을 느꼈고, 그래서 울버햄튼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우리는 승리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실제 래시포드는 골 장면에 직접적인 관여는 없었지만, 역습 과정서 마시알과 마타가 골을 합작하는 사이 왼쪽 측면서 오프 더 볼 움직임을 가져가며 결승골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

솔샤르 감독은 “래시포드는 골 장면에 관여했다. 긍정적인 부분이었지만, 결과적으로 (그의 투입은 부상으로) 역효과를 낳았다. 래시포드는 명백히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가 일요일(현지시간) 리버풀전에 나설 수 있도록 구단은 모든 것을 할 것이다. 상태가 회복되지 않으면 래시포드 없이 리버풀전에 나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유일하게 리버풀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한 맨유가 다시 한 번 리버풀의 덜미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리버풀과 맨유의 ‘노스웨스트 더비’는 오는 20일(월)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서 오전 1시 30분 킥오프.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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