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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이슈] ‘아이콘택트’ 길, 잠적 동안 사실혼·득남 → 장모님 “이젠 밖으로 나오길”

기사승인 2020.01.28  12: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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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민회관서 결혼식 올리라”는 장모 vs “가족 30명 모시고 스몰 웨딩하겠다”는 길

▲ 세 번의 음주운전으로 자숙했던 길이 3년 만에 '아이콘택트'에 출연, 사실혼 관계를 맺고 득남했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 사진: 채널A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리쌍 길이 3년의 침묵을 깼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다. 길은 방송에서 아내와 아들의 존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세 번의 음주운전으로 자숙에 돌입했던 길이 그 사이에 동반자를 얻고 득남까지 했던 것. 그의 장모는 “사위로 받아 달라”는 길의 요청을 거절했다.


지난 27일 전파를 탄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산에 오르거나 식당에서 밥 먹을 때조차 우연히 만난 사람이 불편해할까 걱정하며 유령처럼 살고 있는 길의 일상이 공개됐다. 길의 등장을 전혀 몰랐던 MC 강호동, 이상민, 하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길은 “3년 전 아내와 혼인신고를 했고, 2년 전에 아이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날 그가 장모님에게 눈맞춤을 신청한 이유는 자신 때문에 숨어 살다시피 했던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눈맞춤 전 인터뷰에 나선 장모는 길을 “딸을 실종시킨 미운 사위”라며 “임신해서 아이를 낳았으면 행복하고 좋아야 하는데, 딸은 어둡고 슬프게만 지냈다. 진짜 싫었다”고 토로했다.

마침내 눈맞춤 방에서 장모 앞에 앉은 길은 시작부터 허리를 굽혀 사죄했고, 장모의 눈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며 안절부절못했다. 이에 장모는 “눈맞춤을 신청해 놓고 왜 눈을 안 봐”라며 웃기도 했지만, 미움과 짠함이 뒤섞인 눈빛으로 길을 바라봤다.

장모는 “결혼과 득남 관련 기사가 나왔을 때, 왜 사실무근이라고 했어? 그 때 인정해 줬다면 모든 것이 훨씬 쉬웠을 텐데”라며 그 동안의 소문에 대한 길의 대처를 원망했다. 길은 “그 때는 두려움이 너무 컸고, 아내는 ‘오빠 뜻대로 하라’고 해서 장모님 생각은 못하고, 저희 판단대로 그렇게 했다”고 답했다.

장모는 “두 사람 문제가 아니라 가족의 문제잖아. 사실 숨도 못 쉬겠다”며 “우리 딸도 꿈이 있고 하고자 하는 일도 있었는데, 이제 바깥을 맘대로 출입도 못하고 숨어 살게 됐다. 난 그러자고 키운 게 아닌데”라며 섭섭해 했다. 또 딸의 사정을 모른 채 “딸이 일하느냐, 선보겠느냐”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아직 멀었다”고 거짓말을 해야 했던 설움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장모는 “봉사활동을 갔다가 노래방에서 리쌍의 노래를 처음 들어봤는데, 참 괜찮았다. 그 노래 부른 사람이 내 사위라고 말하고 싶었다. 나도 앞으로, 음악 하는 그 친구가 우리 사위라고 말할 날이 오겠지?”라고 덧붙였다.

분위기가 누그러진 가운데, 장모는 “정식으로 사위가 되고 싶으면 결혼식을 해라. 4월 11일로 날도 잡아 왔다”고 제안했다. 당황한 길은 “저도 사실 5월로 날을 잡아 왔다. 가족 한 30명 정도가 모여서 작게 하려고 했는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하지만 장모는 “스몰웨딩은 싫다. 가뜩이나 숨어서 살아왔는데, 말이 좋아 스몰웨딩이지, 숨어서 하는 것밖에 더 되지 않느냐. 면민회관에서 하자”며 동네 어르신들 앞에서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길은 “너무 대규모인 것 같다”면서 두려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때 선택의 문이 등장했고, 길은 “연예인으로가 아니라 사위 길성준으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 보도록 하겠다. 어머니, 저를 사위로 받아 주시겠습니까?”라고 물었다. 망설이던 장모는 “아직 아닌 것 같다. 식을 올리고 나면 그 때 받아들일 것 같다. 지금은 아니다”라며 돌아섰다. 이상민은 “장모님 말씀이 맞다. 사랑하는 딸이 숨어 사는 모습이 가슴 아팠을 텐데, 충분히 이해가 간다”고 거들었다.

눈맞춤이 끝난 뒤 대기실에서 길의 손을 잡은 장모는 “사람 인연은 하늘이 맺어준다고 하는데, 또 잘 가꿔 나가야 하는 거야. 앞으로 인연을 잘 가꿔보자”며 사위를 다독였다.

한편, 길은 2004년, 2014년에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했다. 이후 Mnet ‘쇼미더머니5’, ‘슈퍼스타K 2016’ 등에 출연했지만, 2017년 또 한 번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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