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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열풍①] ‘미스트롯’ 열기 이어받고 개성·실력 더하니 차트 진입까지

기사승인 2020.02.02  0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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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트롯’, 방송 5회 만에 종편 최고 시청률 기록... 떨어진 참가자들도 여전히 화제

▲ '내일은 미스터트롯' 열풍이 불고 있다 / 사진: TV조선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뮤지컬 관람을 마친 관객들이 공연장을 빠져나오자마자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놀랍게도 같은 풍경이 펼쳐졌다. 모두 ‘미스터트롯’ 생중계를 시청하기 시작했다. ‘미스터트롯’ 특유의 큼지막한 자막이 저 멀리서도 보였다.


#적막한 대중교통 안, 모두 휴대폰 화면에 시선을 고정한다. 어제 방송된 ‘미스터트롯’의 주요 무대 다시보기였다. 자신이 응원하는 참가자의 무대만 수십 번 돌려보는 시민도 있었다.

본지가 확인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의 인기 사례다. 지난달 30일 전파를 탄 ‘미스터트롯’ 5회는 전체 시청률 25.7%(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2049 시청률 7.6%, 순간 최고 시청률 26.3%(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이는 종합편성채널 탄생 이래 모든 프로그램 전부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다. 2019년 2월 종영한 JTBC ‘SKY 캐슬’의 마지막 회 시청률이었던 23.8%를 깨버린 셈이다.

‘미스터트롯’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방송, 가요 관계자들은 시즌1인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의 열기를 이어받은 데다 참가자들의 개성이 더욱 뛰어나졌다고 입을 모은다.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참가자들까지 화제가 된다는 것. 남진, 장윤정의 ‘당신이 좋아’를 1인 2역으로 선보였던 한이재, ‘마마보이’ 홍예성, 소변이 급했단 이유로 무대를 망쳤던 이찬성 등은 아직도 회자되는 인물이다. 물론 ‘미스트롯’의 인기를 실감한 TV조선이 예능으로서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 더욱 맛깔 나는 편집을 선보이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 중 하나다. ‘미스트롯’ 참가자들보다 업그레이드 된 실력은 말하면 입 아플 정도다.

▲ '내일은 미스터트롯' 공식 포스터 / 사진: TV조선 제공

▶ ‘미스트롯’ 당시부터 예견된 ‘미스터트롯’
지난해 5월 종영한 ‘미스트롯’의 ‘1대 1 데스매치’의 포문은 이승연과 정다경이 열였다. 이승연의 선공 전, 새 마스터로 합류한 박현빈은 ‘곤드레 만드레’, ‘오빠만 믿어’ 같은 히트곡을 열창한 뒤 “왜 남자는 없나. ‘미스터트롯’이 나올 수도 있겠다”라고 말했다. 박명수 역시 “‘미스터트롯’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거들었다. 

‘미스트롯’의 막이 내리고 열린 ‘송가인의 시대’는 다시 말해, ‘트로트의 시대’다. 트로트의 시대와 동시에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미스터트롯’ 출연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미스트롯’ 종영즈음에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노지훈이 그 시발점이었다. 그는 ‘손가락하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미스터트롯’ 이야기를 타 관계자 분들에게 들었다. 일단 ‘손가락하트’에 집중은 하는데, ‘미스터트롯’에 나갈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 '내일은 미스터트롯' 라이벌로 꼽히는 김호중과 장민호 / 사진: TV조선 제공

▶ 최고 시청률 자랑한 ‘1대 1 데스매치’
‘미스터트롯’ 5회에서는 본선 진출자들의 ‘1대 1 데스매치’가 그려졌다. 시청자들을 안방극장에 묶어놓을 만한 장면 여럿이 나왔다. 최약체로 평가받던 김중연이 ‘트로트 신동’ 양지원을 꺾는다든지, ‘승민이와 국민손자’ 팀에서 동고동락한 정동원이 형 남승민을 이기고 눈물을 쏟는 장면 등이 그러했다. 단 한 표도 받지 못한 충격의 탈락자도 있었다. 연속된 음 이탈 실수를 했던 추혁진이 그 주인공. 반면 김희재는 능숙한 가창력에 절도 넘치는 스포츠 댄스로 무대를 압도했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 무대, 참가자들의 실력 차가 확 드러나는 무대에 이어 장민호, 김호중의 대결까지 예고돼 눈을 뗄 수 없었다. 김호중은 예심전 진, 장민호는 본선 1차전 진을 차지한 바 있다. ‘미스트롯’의 ‘1대 1 데스매치’에서 송가인과 홍자가 맞붙었듯 ‘미스터트롯’에선 장민호와 김호중이 정면승부를 펼치게 돼, 다음 화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미스터트롯' 경연곡 음원 표지 / 사진: 쇼플레이 제공

▶ 음원차트에서도 사랑받는 경연곡
‘미스터트롯 예선곡 베스트’는 지난달 17일 발매 직후, 수록곡 32곡 중 무려 30곡이 멜론 성인가요 차트에 오르는 기염을 통했다. 특히 방송 때도 입소문을 탔던 홍잠언의 ‘항구의 남자’, 김호중의 ‘태클을 걸지마’, 장민호의 ‘봄날은 간다’ 등은 차트 최정상을 차지했다. ‘미스터트롯’이 2030까지 흡수한 가운데, 성인가요 차트 외 실시간차트에도 눈에 띄는 곡들이 있다. “막걸리 한 잔~”을 부르자마자 감탄을 자아냈던 영탁의 ‘막걸리 한 잔’,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는 임영웅의 ‘바램’은 벅스 실시간차트에서 태연, 정승환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아이돌그룹이 속한 한 기획사 관계자는 본지에 “트로트와 경쟁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느냐”며 “‘미스터트롯’의 경연곡이 발매될 때마다 차트에 오르고 있기 때문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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