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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이슈] 성준, 자필 편지로 전한 입대 전 결혼·2세 탄생 → 상근예비역 복무 전환

기사승인 2020.02.03  23: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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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숙한 초보 가장으로서 좀 더 가까이서 가족 지키고 싶었다”

▲ 배우 성준이 소속사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결혼 및 2세 소식을 알렸다 / 사진: KBS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성준(본명 방성준)이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뒤늦게나마 용기내어 고백한 성준에 대한 격려와 축복, 따뜻한 응원 부탁 드리겠다”면서도 “일반인 신부를 배려해 더 이상의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했다.


3일(오늘) 성준은 소속사를 통해 직접 쓴 편지를 공개, “입대 즈음, 인생의 큰 변화와 함께 기쁜 일들이 있었다. 저에게 평생을 함께할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 이에 기쁜 마음으로 결혼 계획을 세우던 중 아기의 소식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성준은 “너무나 큰 기쁨이었고 기적이자 축복이었다. 그러나 제가 바로 군 입대를 하게 되면서 제 인생에 찾아온 소중한 두 사람에 대한 보호를 우선시하고 싶었다. 그래서 결혼에 대한 법적 절차는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하되, 많은 분들에게 직접 인사를 드려야 하는 결혼식은 진행을 하지 못했다. 입대를 앞두고 있던 저로서는 최선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그렇게 어느덧 1년의 시간이 지났고, 최근 제가 없이 모든 것을 혼자 감내할 아내가 걱정이 되어 복무 전환 신청을 해서 현재 상근으로 남은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아직은 미숙한 초보 가장으로서 가족을 조금 더 가까이서 지키고 싶었고, 이를 계기로 여러분들께도 부득이 조금은 늦어버린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편지를 쓴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남은 군 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다시 배우 성준으로, 가장으로도 지금보다 더 단단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 2020년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저 역시 또 다른 변화를 기대하고 노력하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1990년생인 성준은 데뷔 초 주진모, 최철호 닮은꼴로 이름을 알렸다. 모델에서 배우로 전향한 그는 ‘닥치고 꽃미남 밴드’, ‘로맨스가 필요해’, ‘연애의 발견’ 등에서 여심을 설레게 하며 멜로 강자로 떠올랐다. 이후 ‘하이드 지킬, 나’, ‘상류사회’, ‘마담 앙트완’, ‘완벽한 아내’ 등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한편, 성준은 2018년 12월 1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조용히 다녀오고 싶다는 본인의 의지에 따라 입소 당일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성준이 성실하게 군 복무를 마치고 더욱 건강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알린 바 있다.

▲ 배우 성훈이 직접 쓴 편지 / 사진: 오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하는 성준이 쓴 자필 편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여러분께 인사드리는 배우 성준입니다. 평소에도 표현이 서툴렀기에, 전하고 싶은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얼마나 잘 표현해낼 수 있을지 고민 끝에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현재 저는 대한민국 군인으로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복무를 하고 있습니다. 입대 즈음, 저는 인생의 큰 변화와 함께 기쁜 일들이 있었습니다. 저에게 평생을 함께할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 것입니다. 이에 기쁜 마음으로 결혼 계획을 세우던 중 아기의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큰 기쁨이었고 기적이자 축복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바로 군 입대를 하게 되면서 제 인생에 찾아온 소중한 두 사람에 대한 보호를 우선시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결혼에 대한 법적 절차는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하되, 많은 분들에게 직접 인사를 드려야 하는 결혼식은 진행을 하지 못했습니다. 입대를 앞두고 있던 저로서는 최선이라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어느덧 1년의 시간이 지났고, 최근 제가 없이 모든 것을 혼자 감내할 아내가 걱정이 되어 복무 전환 신청을 해서 현재 상근으로 남은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미숙한 초보 가장으로서 가족을 조금 더 가까이서 지키고 싶었고, 이를 계기로 여러분들께도 부득이 조금은 늦어버린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기쁘고 좋은 소식이지만, 그 시기 바로 전달해드리지 못했던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초보 가장으로서 잘 해내고 싶었던 저의 이야기도 조금은 이해해 주신다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저는 남은 군 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다시 배우 성준으로, 가장으로도 지금보다 더 단단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2020년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저 역시 또 다른 변화를 기대하고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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