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대표팀, 아시아남녀단체선수권 참가

▲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

[베프리포트=박경식 기자]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아시아남녀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서 펼쳐지는 '2020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2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세계남녀단체선수권 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는 남, 여 각 4개조(한 조 4팀)로 분리해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전을 치르게 된다.

각 조 상위 두 팀이 4개의 다음 라운드 출전 자격을 얻으며, 각 그룹의 마지막 경기 직후 추첨을 통해 8강 토너먼트 대진이 완성된다.

이번 대회 준결승전 진출팀은 '2020 세계남녀배드민턴단체선수권대회'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지난 대회서 남, 여 모두 3위를 차지한 한국은 남자 손완호(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를 비롯해 여자 성지현(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 안세영(광주체고) 등 간판선수들이 총출동을 예고했다.

한편 남, 여 각각 D조와 B조에 속한 한국은 일본, 카자흐스탄 / 인도, 카자흐스탄과 상위 라운드 진출을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