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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스토브리그’ 차엽 “남궁민, 상대방 이끌어내는 능력 탁월한 선배죠”② (인터뷰)

기사승인 2020.02.18  15: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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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빈, 놀라운 연기력 가진 배우... 함께 하며 팬 됐어요”

▲ 배우 차엽이 SBS '스토브리그'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 사진: 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차엽이 남궁민, 박은빈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4일 막 내린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연출 정동윤·극본 이신화)’에서 드림즈 수비형 포수 서영주로 분했던 차엽은 “연기할 때 주어진 캐릭터에 깊이 몰두하는 편”이라며 “내 연기를 돋보이게 끌어주셨던 남궁민 선배와 박은빈 씨에게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밝혔다.

‘스토브리그’ 속 최고 명장면으로 꼽히는 씬. 서영주가 백승수(남궁민 분)의 무릎에 술을 붓자 이세영(박은빈 분)이 술잔을 벽에 던진 후 “선은 네가 넘었어!”라며 소리치는 부분이다. 드림즈 선수들이 연봉협상을 할 때 연봉 5억을 제시하는 것도 모자라 백승수, 이세영에게 무례한 행동을 했으니, 시청자들의 원성이 자자한 것은 당연할 터.

▲ 배우 차엽이 SBS '스토브리그'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 사진: 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차엽은 ‘선은 네가 넘었어!’ 장면이 화제 될 줄 진작 예감했다고. 그는 “박은빈이란 배우의 연기력과 발성을 보면 정말 놀랍지 않나. 나도 많이 놀랐다. 같이 연기할 때마다 매력에 빠져들어서 팬이 됐다”고 회상했다.


또 “백승수 단장의 무릎에 물을 부으면서 ‘내가 이렇게까지 아프고 고생하는 걸 알면서도 2억을 제시해?’라는 생각을 갖고 연기했다. 내 연기를 돋보이게 저절로 끌어주었던 남궁민 선배와 은빈 씨에게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방과 연기하면서 나도 모르게 대사가 저절로 나올 때가 있는데, 14부에 백단장님이 전지훈련 중 고통스러워하는 나에게 다가와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쓰는 치질약을 주는 장면이 있었다. 그때 나도 모르게 대사가 툭툭 나왔다. 남궁민 선배의 상대방을 이끌어 내는 능력을 정말 높이 산다. 배울 부분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토브리그’는 프로야구 꼴찌 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새 시즌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마지막 회는 시청률 19.1%(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면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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