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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남미 투어 마친 스펙트럼 “전 세계에 란타나 꽃 피우고 싶어요”② (인터뷰)

기사승인 2020.02.24  08: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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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받은 이유? 미리 준비해간 포르투갈어·케이팝에 대한 좋은 이미지 덕분”

▲ 보이그룹 스펙트럼이 컴백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윈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보이그룹 SPECTRUM(이하 스펙트럼)이 남미 투어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스펙트럼은 지난해 10월 8일부터 12월 7일까지 남미 투어를 진행하며 브라질 15개 도시와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바 있다.


지난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베프리포트와 만난 빌런은 “처음 남미 투어를 떠나기 전엔 걱정이 많았다. 먼 나라이다 보니 ‘팬분들이 많이 와주실까?’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이 와주시고 응원도 에너지 넘치게 해주셔서 놀랐다. 놀란 만큼 좋았다”고 회상했다.

남미 투어 기간 중 생일이었던 동규는 거의 매일을 생일처럼 보냈다고 했다. 동규는 “케이크를 그렇게 많이 받을 줄 몰랐다. 생일 전부터 생일이 끝난 3주 뒤까지 매 공연에서 축하를 받기도 했다. 특히 브라질 팬분들께선 영상을 준비해서 축하해주셨다. 큰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화랑과 재한은 “같이 땀을 흘리고 같이 텐션이 올라가는 게 눈에 보여서 재밌었다. 저희를 생각해주시는 마음 역시 잘 느껴졌다”며 “국내에서도 콘서트를 열어 팬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스펙트럼이 큰 환호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현지 언어를 공부해갔던 정성 덕분이었다. 민재는 “팬사인회, 팬미팅 도중에 공연에 관해서는 포르투갈어로 할 수 있게끔 준비를 해갔다. 칭찬도 많이 들었다”고 자랑했다.

▲ 보이그룹 스펙트럼이 컴백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윈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한은 “포르투갈어를 배우려고 노력하고 공부했던 모습을 보신 현지 팬분께서 ‘스펙트럼에게 힘을 받을 수 있어 좋다’고 해주신 게 기억에 남는다. 그 말처럼 무대도 열정적으로 임했는데, 팬분들께서 이 모습을 예쁘게 봐주신 것 같다”고 거들었다.

아울러 화랑은 “‘그 나라 문화로 다가가는 게 참 좋구나’ 느낀 일이 있었다. 브라질 노래를 부르면서도 팬분들에게 발음 체크를 받았다. 물론 다 좋다고 해주셨겠지만, 저희의 노력을 좋게 봐주신 것을 보고 진심은 통한다는 걸 배웠다”며 “앞으로 어떤 나라를 가든 열정적으로 임할 예정이다. 전 세계에 란타나(스펙트럼 팬클럽)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케이팝 그룹들이 해외에서 좋은 선례를 남기고 온 것도 스펙트럼이 관심을 받은 데에 한 몫 했다. 동규는 “저희를 잘 모르시는 상태로 오신 분들도 매 무대마다 엄청난 호응을 보내주시더라. 많은 선배님들께서 길을 잘 닦아놓으신 덕분이다. 커버 무대도 좋아해주시고 저희 노래도 좋아해주셨다. 저희를 신기하게 바라보시는 게 아니라 같이 즐겨주셨던 그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빌보드에 이름을 올리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또 민재는 “오고가며 본 분들이 저희에게 ‘케이팝 가수가 맞느냐’고 물어보시더라. 케이팝에 대한 인식이 좋다는 걸 느꼈다. 빌런이 말했듯 저 역시 먼 해외에 나가는 게 무서웠는데, 케이팝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갖고 계시는 분들 덕에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부연했다.

한편, 남미 투어로 컴백 열기에 불을 붙인 스펙트럼은 24일(오늘)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네 번째 싱글앨범 ‘0325’를 발매한다. 이번 타이틀곡 ‘SHOWTIME(쇼타임)’은 러닝 타임인 3분 25초 동안 스펙트럼의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아낸 곡으로, 전작과는 180도 다른 섹시함,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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