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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리버풀 알렉산더-아놀드, “크로스요? 사람·공간 둘 다 봐야죠”

기사승인 2020.02.25  11: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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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산더-아놀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세 번째 최연소 25어시스트 달성

▲ 팬들이 꼽은 웨스트햄전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된 리버풀의 알렉산더-아놀드 / 사진: 리버풀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크로스요? 사람·공간 둘 다 봐야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소감을 전했다.

25일(한국시간) 안필드서 펼쳐진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과의 27라운드 홈경기서 리버풀은 3-2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올 시즌 남은 11경기서 4승만 거두면 자력 우승을 확정할 수 있게 됐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오른쪽 측면수비수 알렉산더-아놀드였다. 전반 9분 우측면서 정확한 크로스로 베이날둠의 헤더 선제골을 도운 알렉산더-아놀드는 후반 마네의 결승골까지 도우며 2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알렉산더-아놀드에게 양 팀 최고평점인 9점을 부여,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다. 리버풀 팬들 역시 소셜미디어를 통한 팬투표(62% 득표)를 통해 알렉산더-아놀드를 웨스트햄전 최고 선수로 꼽았다.

축구통계전문 옵타에 따르면 알렉산더-아놀드(21세 140일)보다 어린 나이에 프리미어리그 25개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는 세스크 파브레가스(20세 134일), 웨인 루니(21세 63일)가 유이하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12개의 도움을 올린 알렉산더-아놀드는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 브라위너(16개)에 이어 도움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 후 알렉산더-아놀드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크로스 비결’을 밝혔다.

“(크로스를 시도할 때) 약간 선수와 공간 둘 다 살핀다”고 운을 뗀 알렉산더-아놀드는 “크로스를 해야겠다고 생각할 때 박스 안에 선수가 있는지 살펴야 한다. 또한 어디서 쇄도가 이루어지는지도 봐야 한다. 팀에게 도움이 되는 어떤 것이든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것이 선수들의 마음가짐이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알렉산더-아놀드는 “우리는 끝까지 나아가야 한다. 감독님이 우리에게 주문하는 것도 바로 그것이다. 계속해서 나아간다면 우리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리버풀의 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향한 집념을 드러냈다.

한편, 자력 우승까지 단 4승만을 남겨둔 리버풀은 오는 3월 1일(화) 강등권인 왓포드 원정을 떠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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