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37
default_setNet1_2

[BF TALK] 배우 김민재의 청춘은, 곧 ‘낭만닥터 김사부’와 박은탁이었다① (인터뷰)

기사승인 2020.02.26  13:47:53

공유
default_news_ad1

- “배우 모두가 바라는 시즌3... 3년 뒤에 박은탁과 다시 만나고 싶어요”

▲ 배우 김민재가 SBS '낭만닥터 김사부2'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냠냠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청춘. 만물이 푸른 봄철이라는 뜻으로, 십 대 후반에서 이십 대에 걸치는, 인생의 젊은 나이, 또는 그 시절.


배우 김민재에게 SBS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 이길복)’ 시리즈는 청춘과 다름없다. 26일(오늘)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낭만닥터 김사부2’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난 김민재는 “너무 재밌고 행복하게 찍어서 그만큼 아쉬움이 남는다. 일주일만 딱 쉬고 다시 촬영하러 나가야 할 것만 같다”고 말했다.

인터뷰 내내 “행복했고, 너무 좋았다”고 강조한 그는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과 지난 24일 막 내린 시즌2에서 돌담병원 간호사 박은탁 역을 맡아 시청자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3년 텀이 있었던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 시즌2 모두 출연했던 그는 “돌담병원에서 박은탁이란 인물로 계속 연기를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다”며 시즌3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시즌3이 안 나오면 힘든 일이긴 하지만, 박은탁으로 계속 살고 싶어요. ‘낭만닥터 김사부2’의 인기 비결이라 하면... 현 시대의 어른들이 하고 싶은 말, 그리고 청춘들이 하고 싶은 말이 잘 녹여져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이상적인 삶을 이야기했다고 할까요. 이상적인 어른들의 모습과 이상적인 청춘의 삶이 그려져 있었어요. 그래서 시청률도 잘 나온 것 같아요.”

▲ 배우 김민재가 SBS '낭만닥터 김사부2'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냠냠엔터테인먼트 제공

2015년 ‘칠전팔기 구하라’로 데뷔, ‘두번째 스무살’, ‘처음이라서’, ‘당신이 잠든 사이에’, ‘위대한 유혹자’,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등 청춘들의 삶을 녹여낸 드라마를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청춘이 잘 무엇인지 모르겠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그 때가 청춘이었구나’ 싶지 않겠느냐”면서도 “그래서 열심히 해야 한다. 열심히 했던 시간들을 되돌아보면 그게 청춘일 것 같다”고 밝혔다.

“저도 이상적인 삶을 추구해요.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바라기도 하죠. 이상적인 삶이라 하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결국 누군가에게 더 따뜻한 삶을 말하는 것 같아요. 따뜻함이 좀 필요한 것 같아요.”

그는 “3년 만에 돌아온 돌담병원의 모든 게 똑같아 신기했다. 시즌1 스태프 분들도 대부분 그대로시더라. 다시 돌아온 느낌이라고 할까. 돌담병원에서 연기하는 희열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전작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주연이었던 그는 ‘낭만닥터 김사부2’에선 다시 조연의 자리로 돌아갔다. 김민재에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 “시즌1를 다시 봤죠. 그 때 제가 어땠는지 궁금하더라고요. 다만 시간이 지났다고 해서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 대신, 자연스레 3년의 시간이 지난 김민재를 보여주고 싶었어요. 박은탁이 어디 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다는 걸 보여주는 게 제일 중요했어요. 자연스러움.”

▲ 배우 김민재가 SBS '낭만닥터 김사부2'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냠냠엔터테인먼트 제공

모든 건 자연스럽게도, 그리고 당연하게도 그대로였다. 배우들의 ‘케미’ 또한 그랬다. 김민재는 “배우들의 사이가 너무 좋았다. 배울 점은 누구에게나 있지 않나. 다들 ‘낭만닥터 김사부’를 진지하게, 열심히 임하면서도 배려심이 넘쳤다”며 “기억에 남는 장면도 하나로 꼽기 힘들 만큼 다 좋았다. 수술 장면처럼 급박하게 들어가야 하는 순간을 연기하는 것조차도 재미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낭만닥터 김사부’를 집이라고 정의했다. 그만큼 편했단다. “위로를 받으며 기댈 수 있는 곳이 집이잖아요. 저는 그 집에서 다양한 경험도 했어요. 가끔 귀여워질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응석도 부리고요. 한석규 선배님은 정말 아버지 같으셨어요. 점점 장한 아들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아울러 김민재는 “이 작품에 대한 애정이 정말 크다. 그리고 박은탁에 대한 애정도 상당하다”며 박은탁을 인생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20대 초반부터 ‘내가 박은탁처럼 살 수 있을까?’를 고민했기 때문”이란다. 배우, 그리고 인간 김민재의 인생에 길잡이가 됐으니 ‘낭만닥터 김사부’는 곧 인생작, 박은탁은 인생 캐릭터일 수밖에 없었다.

인터뷰 내내 시즌3에 대한 염원을 내비쳤던 그는 “배우들끼리 모여서 늘 시즌3에 대해 이야기한다. 종방연 때도 ‘시즌3 파이팅!’을 외쳤다”며 “한석규 선배님도 좋다고 하셨다. 제작사 측도 저희의 바람을 알고 계신다. 만약 시즌3이 나온다면 저는 박은탁 그대로 출연해 과거 서사부터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시청자 분들에게도 정말 감사해요. 시즌3으로 찾아뵐 수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김민재로서 박은탁에게 한 마디를 덧붙이자면, ‘3년 뒤에 찾아갈 테니 거기 그대로 있어줘’라고 전하고 싶네요.”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Baseball / Entertainment / Football / Friends 글이 주는 감동. 베프리포트
<저작권자 © 베프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d41
default_news_ad4
ad39
default_side_ad1

HOT ARTICLES

default_side_ad2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36
default_setNet2
ad35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