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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윌리안·바클리 골’ 첼시, 리버풀 2-0 꺾고 8강 진출

기사승인 2020.03.04  16: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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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 지난 왓포드전 완패 후 2연패 수렁

▲ 리버풀을 제압하고 FA컵 8강에 오른 첼시 / 사진: 첼시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첼시가 안방서 리버풀을 꺾고 FA컵 8강에 올랐다.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서 펼쳐진 ‘2019-20 잉글랜드 FA컵’ 리버풀과의 16강전서 첼시가 윌리안, 바클리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첼시의 램파드 감독은 신예 길모어를 제외하면 가용한 주전선수들을 총동원했다. 반면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존스와 윌리엄스 젊은선수들과 미나미노, 오리기 등 백업 요원을 섞은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홈팀 첼시는 전반 12분 만에 터진 윌리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방 압박으로 공을 탈취한 뒤 윌리안이 때린 중거리슛이 아드리안 골키퍼 손에 맞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리버풀은 전반 20분 문전 혼전 상황서 마네의 슈팅을 시작으로 연이어 두 차례 슈팅이 나왔지만 모두 케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케파 골키퍼의 선방으로 리드를 유지한 첼시는 후반전 들어 날카로운 역습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16분 마운트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강타한 첼시는 3분 뒤 역습 상황서 센터서클부터 공을 운반한 바클리가 박스 앞에서 정교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2골을 내준 리버풀은 후반 25분 오리기 대신 피르미누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35분에는 주포인 살라까지 투입했지만 오히려 첼시에게 몇 차례 역습 기회를 내주며 실점 위기를 맞았다.

후반 막판 공격수 지루 대신 수비수 제임스를 투입해 승리를 지켜낸 첼시는 최근 다섯 시즌 중 네 시즌서 FA컵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오늘 경기로 양 팀의 희비는 극명히 갈렸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전 완패 이후 본머스와도 비겼던 첼시는 반등에 성공했고, 지난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왓포드에 첫 패배(0-3)를 당한 리버풀은 FA컵서도 탈락하며 2연패 침체에 빠졌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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