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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토트넘, 라이프치히 원정서 0-3 완패... 16강서 탈락

기사승인 2020.03.11  14: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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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 준우승팀 토트넘, 라이프치히에 완패하며 8강행 좌절

▲ RB 라이프치히 원정서 완패한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16강서 탈락했다. / 사진: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던 토트넘이 올 시즌엔 16강서 짐을 쌌다.


11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서 펼쳐진 ‘2019-20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RB 라이프치히와의 16강 2차전 원정경기서 토트넘이 0-3으로 완패해 1, 2차전 합계 0-4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해리 케인, 손흥민, 베르흐베인까지 부상으로 이탈한 토트넘은 최전방에 모우라를 축으로 2선에 라멜라-알리-로 셀소를 배치하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주도권은 홈팀 라이프치히가 쥐었다. 전반 10분 베르너의 패스를 받은 자비처가 아크 정면서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내 기선을 제압했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뽑아낸 라이프치히는 계속해서 토트넘을 몰아쳤다. 전반 19분 오버래핑을 감행한 앙헬리뇨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문전으로 쇄도한 베르너가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21분 왼쪽 측면서 앙헬리뇨가 올려준 크로스를 니어포스트로 쇄도한 자비처가 기습적인 헤더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토트넘은 전반 41분 박스 오른쪽서 로 셀소가 회심의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굴라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 들어 토트넘이 만회골을 위해 공세를 폈지만, 오히려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된 포르스베리에게 쐐기골을 내주고 0-3 완패를 당했다.

주축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한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은 후반 35분 제드송 페르난데스를 투입하는 것 외에 반전을 노릴 수 있는 카드가 현저히 부족했다.

반면 라이프치히는 교체 투입된 포르스베리가 투입 후 27초(챔피언스리그 역대 교체 투입 후 최단 시간 골 3위) 만에 쐐기골을 뽑아내는 등 토트넘보다 한 수 위 전력으로 사상 첫 8강행 티켓을 따냈다.

한편, 토트넘은 최근 모든 대회 6경기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감독 데뷔 후 무리뉴 감독이 6경기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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