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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구구단 세정 “라비 선배님, 작곡에 눈 뜨게 해준 은인이시죠”③ (인터뷰)

기사승인 2020.03.17  09: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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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소녀·아이즈원에게도 곡 선물해주고파”

▲ 구구단 세정이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구구단 세정이 빅스 라비를 은인이라고 표현했다.


지난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베프리포트와 만난 세정은 “라비 선배님은 제가 작사, 작곡을 하는 데에 눈을 뜨게 해주신 분”이라며 “막연하게 여쭤봤을 때에도 ‘너의 평상시 하루에 눈을 뜨는 게 중요하다’고 답해주셨다”고 밝혔다.

“곡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평소에 그냥 지나쳤던 것들에 집중하게 됐어요. 영감이 떠오르면 웬만해선 적어두려고 하고요. 원래는 단어만 적었었는데, 나중엔 ‘이게 왜 적혀있지?’ 이렇게 되니까 최대한 자세히 적으려고 해요.”

▲ 구구단 세정이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는 “라비 선배님께서 ‘오늘 하루 중 기억에 남는 단어를 쭉 나열해서 경험을 녹여내 연결해보는 게 도움이 될 거야’라고 말씀해주셨다. 그게 참 감사하다”면서 “그 분과 저의 분위기가 워낙 다르긴 하지만 협업도 해보고 싶다. 라비 선배님의 곡 가이드를 하러갈 때가 종종 있는데, 그런 만큼 많은 시너지가 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라비 선배님과 협업하는 것도 좋고요, 이제 소속사에 후배가 생겼잖아요? 베리베리 친구들도 있으니 그 친구들과도 컬래버레이션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울러 세정은 “구구단 곡도 같이 쓰고 있다. 타 걸그룹들의 곡을 들으며 배우는 중인데, 기회가 된다면 이달의소녀나 아이즈원 분들에게도 곡을 주고 싶다.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정은 17일(오늘)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첫 번째 미니앨범 ‘화분’을 발매한다. ‘꽃길’, ‘터널’과 다수의 OST 등 디지털싱글 형태가 아닌 실물 단위의 솔로 음반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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