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리그 첫 코로나19 확진 감독-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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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 후 건강을 회복한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좌)과 첼시의 허드슨-오도이 / 사진: 아스널, 첼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첼시의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테타 감독은 스페인 TV채널 라 섹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몸 상태는 매우 좋고, 회복된 것 같다”고 밝혔다.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아스널 선수단은 화요일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아 훈련을 재차 연기했다.
이에 대해 아르테타 감독은 “현 상황을 고려했을 때 선수들에게 훈련에 복귀하라는 것은 부적절하고 무책임한 요구다. 남자 및 여자 1군선수들과 아카데미 유망주들은 모두 집에 머무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테타 감독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첼시의 허드슨-오도이도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첼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허드슨-오도이가 건강 회복 후 현재 집에서 트레이닝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 후 허드슨-오도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재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자가격리 중이다. 여러분들이 보내준 응원에 감사하다”고 완쾌 의지를 전한 바 있다.
한편,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수가 급증해 2019-20 시즌을 오는 4월말까지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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