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37
default_setNet1_2

[BF TALK] ‘미스터트롯’ 김수찬, ‘김수찬’에게 부끄럽지 않게① (인터뷰)

기사승인 2020.03.27  15:57:17

공유
default_news_ad1

- “‘미스터트롯’은 도전의 연속... ‘리틀 남진’ 수식어 꼈다 뺐다 할 수 있는 기술 얻었죠”

▲ 가수 김수찬이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뮤직K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곳곳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어요.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저라는 가수를 어디서 찾아주신다는 게... 매사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요. 저는 너무 행복해요. 제가 이 초코 라테를 마시는 게 행복하다고 규정하면 그게 행복인 거예요. 긍정의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베프리포트와 만난 김수찬은, 종일 진행된 인터뷰에 지칠 법도 한데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끊임없이 발산했다. “누구를 믿어서가 아니라, 저를 믿어서 그런 것”이라고 운을 뗀 그는 “평소 워낙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편이다. 가수로서도, 그리고 인간 김수찬으로서도 그렇다”고 말했다.

김수찬은 최근 종영한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신동부로 출전해 결승 문턱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그는 “김수찬이 김수찬에게 부끄럽지 않으려고 무대 준비만큼은 확실하게 했다”면서 “제 탈락을 안타까워해주시는 팬분들이 계신 덕에 힘을 얻고 있다. 앞으로 더 잘하면 되는 게 아니겠느냐”며 웃었다.

▲ 가수 김수찬이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뮤직K엔터테인먼트 제공

“‘미스터트롯’에서 얻은 게 많아요. 당장의 인기와 인지도도 있지만, ‘리틀 남진’이라는 수식어를 꼈다 뺐다 할 수 있는 기회와 기술을 얻은 게 제일 커요. ‘리틀 남진’이란 아주 대단하고 영광스러운 수식어는 가수 김수찬을 빛내주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남진 노래밖에 못하네?’란 편견을 대중에게 심어줄 수도 있거든요. 이것만으로도 아주 굉장하다고 생각해요.”


‘리틀 남진’ 김수찬의 ‘미스터트롯’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예선에서 ‘나야 나’를 선곡한 것은 모험이었다고 했다. “8년 가수 생활을 하면서 ‘리틀 남진’이 됐는데, 예선에서 ‘나야 나’를 부른 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겠단 일종의 최면이었죠. ‘진부하다’, ‘뻔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었지만 ‘리틀 남진’ 김수찬이 8년 간 얼마나 성장했는지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준결승 레전드 미션에서 남진이 아닌 주현미의 ‘첫 정’을 부른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첫 정’은 김수찬이 뽑은 최고의 무대이기도 하다. “또 남진 선생님 곡을 하는 건 뻔하잖아요. ‘첫 정’은 저희 어머니 애창곡이시기도 하고요. ‘미스터트롯’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저에게 마술과 같이 노래할 수 있어서 좋은 무대였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그 무대 끝나고 정말 많은 선배님들께서 연락을 주셨어요.”

그는 “방송에 나가지는 않았지만, 마술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있었다”면서 “많은 분들이 무대 오르기 전까지 걱정을 해주셨는데, 제가 무사히 마치는 것을 보고 ‘역시 프로다’, ‘대단하다’란 말을 해주셨다. 그래서 그걸로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 가수 김수찬이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뮤직K엔터테인먼트 제공

“쏟아지는 인터뷰 요청이 너무나도 즐겁다”고 다시 입을 연 김수찬은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고 하지 않았나. 아주 스킨스쿠버를 할 예정이다. 물을 계속 모으다가 한 마리의 고래처럼 확 튀어오를 생각”이라며 “작곡가 분들께 곡을 받고 있다. 3~4분 안에 김수찬의 매력을 최대치로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을 고르고 있다”고 귀띔했다. 단독 콘서트도 열 계획이다.

“단독 콘서트에서는 김수찬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가수라는 걸 꼭 입증해내고 싶어요. 댄서 10명 이상과 함께하는 아주 화려한 퍼포먼스! 눈과 귀를 다 사로잡는 무대를 만들 거예요. 개인기 코너도 있고요. 게스트로는 남진 선배님, 김연자 선배님, 송대관 선배님... 하하하. 더 나아가선 발라드, 성악 장르도 보여드리고 싶고요. 뷔페 같은 공연이라고 하면 되겠네요. 이 맛 저 맛 다 볼 수 있는 7성급 뷔페 같은 공연!”

“팬분들의 돈이 아깝지 않은 무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김수찬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고 물었다. 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 있다고 했다. 루이스 L.헤이가 쓴 ‘치유’가 바로 그것. “제가 ‘미스터트롯’ 출연 중 틈틈이 읽은 책인데요, 자존감이 낮으신 분들께 권하고 싶어요.”

김수찬과의 인터뷰는, 곧 치유의 시간이었다.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는데(본지와의 만남 전, 이미 3매체와의 인터뷰를 하고 온 터였다) “절 찾아주신 분께 텐션을 잃어서는 안 된다”며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내곤 하던 그였다. 팬들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수찬이가 천군만마 같은 팬분들을 사랑한다는 걸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Baseball / Entertainment / Football / Friends 글이 주는 감동. 베프리포트
<저작권자 © 베프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d41
default_news_ad4
ad39
default_side_ad1

HOT ARTICLES

default_side_ad2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36
default_setNet2
ad35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