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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A] 아르헨티나, 미국 꺾고 결승 안착…메시 A매치 최다골 기록 경신

기사승인 2016.06.22  1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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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골 2도움' 메시, 바티스투타 54골 넘어섰다

▲ 라베찌의 선제골 이후 환호하는 아르헨티나 선수들 / 사진: 코파 아메리카 공식 페이스북 캡처

[베프리포트=최진수 기자] 22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위치한 NRG스타디움에서 미국과 아르헨티나의 '2016 코파 아메리카센테나리오' 4강전이 펼쳐졌다.


아르헨티나는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면서 일찌감치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선발 출전한 리오넬 메시는 골을 기록하면서 아르헨티나의 A매치 최다골 기록인 바티스투타의 54골을 55골로 경신했다. 메시는 득점뿐만 아니라 2개의 도움을 추가하며 아르헨티나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미국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경기 시작 2분 만에 제동이 걸렸다.

전반 2분 메시의 로빙 패스를 받은 라베찌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허용한 미국은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방으로 공이 배급되지 못하면서 최전방 공격수 클린트 뎀프시가 고립되는 상황이 연출됐다. 중원에서의 패스가 아르헨티나 선수들에게 차단 당하면서 공격 전개에 애를 먹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선제골 이후 완벽하게 경기를 장악했다. 공을 소유하면서 천천히, 신중하게 공격을 전개했다. 후방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아래로 내려와 경기를 조율했다. 미국의 패스 줄기를 적재적소에 끊어내면서 탄탄한 수비를 구축했다.

일방적인 흐름이 이어지던 전반 31분 메시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크리스 위돌로프스키의 파울로 얻어낸 프리킥을 메시 본인이 직접 해결했다. 메시의 발을 떠난 공은 골대 오른쪽 상단으로 절묘하게 빨려 들어갔다. 바티스투타의 기록을 넘어서는 A매치 55호 골이었다.

▲ 아르헨티나의 A매치 최다골 기록을 경신한 리오넬 메시 / 사진: 코파 아메리카 공식 페이스북 캡처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미국의 클린스만 감독은 윈돌로프스키를 빼고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를 투입했다. 동시에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자데스가 위로 전진했다. 전반전에 보여주지 못한 중원 장악력을 높이기 위한 교체였다.

그러나 교체 이후에도 미국의 경기력은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탈압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아르헨티나의 협력 수비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후반 4분 혼란을 틈타 이구아인이 승부의 쐐기를 박는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2선에서 올라온 스루패스를 침투와 동시에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키퍼에 의해 첫 번째 슈팅은 막혔지만 재차 밀어 넣으면서 골망을 갈랐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아르헨티나에게 악재가 찾아왔다. 후반 13분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즈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루카스 비글리아와 교체 아웃된 것. 설상가상으로 후반 17분 라베찌가 사이드라인 밖으로 나간 공을 받기 위해 뒷걸음질 치던 중 광고판에 걸려 뒤쪽으로 걸려 넘어졌다. 팔 쪽에 부상을 당한 라베찌는 결국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불의의 부상으로 2명이 교체됐지만 아르헨티나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후반 40분 아구아인이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공을 가로챈 메시가 건네준 패스를 쇄도하던 이구아인이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아구아인은 지난 베네수엘라 전에서의 멀티골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대표팀에서의 부진을 말끔히 털어냈다.

▲ 멀티골 맹활약 펼친 이구아인 / 사진: 코파 아메리카 공식 페이스북 캡처

결국 심판의 휘슬이 울리고 아르헨티나의 4-0 완승으로 경기가 끝이 났다. 미국은 이른 시간 실점하면서 경기 내내 주도권을 내준 것이 패착이 됐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1년 전 칠레에서 열렸던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칠레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했지만 아픔을 딛고 다시 결승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콜롬비아와 칠레의 4강전 승리팀과 오는 27일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최진수 기자 jinyel9494@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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