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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부부의 세계’ 한소희 “김희애라는 롤모델이 생겼어요”② (인터뷰)

기사승인 2020.05.27  10: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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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애 선배와 연기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 느끼기도... 스스로 채찍하며 성장했죠”

▲ 배우 한소희가 JTBC '부부의 세계'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9ato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희애 선배님, 해준 선배님... 여태껏 대단한 커리어를 쌓아오신 선배님들 사이에 배우라는 동등한 입장으로 서있는 건데, 제가 피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드는 거예요. 저 혼자 못하는 거면 혼자 질책하면 그만인데... 잘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은 당연히 있었지만, 그만큼 비례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어요. 그렇게 ‘부부의 세계’를 시작했죠.”


지난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한소희는 솔직했다.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연출 모완일)’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소희는 극 중 지선우(김희애 분)의 남편 이태오(박해준 분)와 불륜 관계인 여다경으로 분했다.

그는 “촬영하는 내내 스트레스를 받았고, 그 스트레스는 점점 커졌었다”고 회상했다. “희애 선배님이랑 붙는 장면이 많았는데, 처음부터 ‘내가 아무리 기교를 부려봤자 연기로 이길 수는 없다’고 생각했죠. 상대적 박탈감이라고나 할까요. 난 왜 김희애 선배님의 반도 못 할까… 그 스트레스가 절 지배했어요.”

그럼에도 한소희는 “저는 스스로를 채찍질하면서 성장하는 스타일이다.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그래서 그 스트레스가 연기에 방해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 배우 한소희가 JTBC '부부의 세계'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9ato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희애를 향한 극찬은 계속됐다. 김희애 덕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단다. 그 시너지는 감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고. “김희애 선배는 지선우 그 자체로 현장에 왔다”고 회상했다. “그 텐션, 집중력이 저도 나란히 커졌어요. 선배님의 엄청난 몰입이 저에게 시너지가 된 거예요. 지선우와 여다경이 대립할 때 제 바스트 컷에서는 오히려 더 열심히 해주셨죠. 마음이 전해지니까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하려고 했었어요.”

아울러 한소희는 “이전 인터뷰에서는 롤모델이 없다고 말씀드렸었는데, ‘부부의 세계’를 통해 처음으로 ‘나도 김희애 선배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제가 희애 선배님한테 너무 빠져있어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더 간절해졌다”고 강조했다.

한소희는 내달 5일 열리는 백상예술대상 TV여자신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태원 클라쓰’ 김다미,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 ‘멜로가 체질’ 전여빈, ‘방법’ 정지소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수상에 대한 기대는 없느냐”고 묻자 “이렇게 말하는 것도 부끄러운데, 아직은 아니다. 정말 아직은 아닌 것 같다”는 답이 돌아왔다.

“모완일 감독님, 김희애 선배님과 한 작품에서 만날 거라곤 불과 몇 년 전의 저는 상상하지 못했어요. 참석에 의의를 두어야죠. 어떤 기대를 하는 순간 기초공사는 무너질 거란 느낌이 들어요.”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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