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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리버풀, 7경기 남기고 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 확정

기사승인 2020.06.26  12: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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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리그 역사상 가장 이른 시점 우승 확정

▲ 올 시즌 7경기를 남기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한 리버풀 / 사진: 리버풀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리버풀이 30년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정상에 올랐다. 1992년 출범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사상 첫 우승이다.


26일(한국시간) 펼쳐진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승점 63)의 경기서 2위 맨시티가 1-2로 패하면서 1위 리버풀(승점 86)과의 격차가 23점이 됐다. 이로써 남은 7경기서 맨시티가 모두 승리를 거두고, 리버풀이 모두 패하더라도 맨시티가 리버풀을 따라잡을 수 없게 됐다.

지난 1989-90 시즌 이후 1부리그 우승이 없던 리버풀은 30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지난 1992년 출범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 ‘콥’(리버풀 팬을 지칭)들의 한을 풀었다.

축구통계전문 옵타에 따르면 잉글랜드 1부리그 역사상 7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한 것은 리버풀이 처음이다. 1부리그 통산 19번째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보다 1부리그 우승을 더 많이 차지한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회)가 유일하다.

지난 2015-16 시즌 도르트문트를 떠나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은 위르겐 클롭 감독도 잉글랜드 1부리그 131년 역사에서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독일인 감독으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한편, 조기에 우승을 확정한 리버풀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가 세운 각종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현재 승점 86점인 리버풀이 남은 7경기서 5승 및 승점 15점 이상 챙기면 지난 2017-18, 2018-19 시즌 맨시티가 세운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승(32승) 기록과 2017-18 시즌 맨시티가 쓴 한 시즌 최다 승점(100점) 기록도 넘어설 수 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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