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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측 “매니저 갑질은 편파 보도... 엄정한 법적 대응 나설 것” (공식입장)

기사승인 2020.06.30  11: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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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이순재 전 매니저 인터뷰 “부인이 갑질” → 이순재 “사실과 달라”

▲ 배우 이순재 측이 매니저에게 갑질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왜곡됐다"면서 "엄정한 법적 대응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사진: tvN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부인이 전 매니저에게 일명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배우 이순재가 “머슴살이라니, 요즘 세상에 그런 게 가능하겠냐”고 반문했다.


30일(오늘) 이순재의 소속사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SBS 보도 내용은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 편파 보도 됐다”며 “관련한 입장문을 현재 준비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입장문을 통해 밝히겠다”고 전했다.

또 “선생님께서는 지난 60여 년간 배우로 활동하시면서 누구보다 연예계 모범이 되고 배우로서도 훌륭한 길을 걸어오셨다. 당사는 이 보도가 그동안 쌓아올린 선생님의 명예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보고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9일 SBS ‘SBS 8 뉴스’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유명 원로배우의 전 매니저라며 김모 씨의 인터뷰를 내보냈다.

▲ 배우 이순재의 전 매니저 인터뷰를 내보낸 SBS / 사진: 방송화면 캡처

김 씨는 두 달 간 주당 평균 55시간을 추가수당 없이 일했으며 쓰레기 분리수거, 생수통 운반, 신발 수선 등 배우 가족의 허드렛일을 하며 머슴살이를 했다고 주장했다. 4대 보험 미가입 문제를 제기하자 부당해고를 당했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순재는 “아내가 힘든 게 있으면 부탁하고 그랬던 것 같다. 무슨 일이 있었을 때 약속 시각에 늦지 말라고 지적했는데 그런 게 겹쳤던 모양이다. 나는 한 번도 사람 잘라본 적도 없고 막말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매니저는 회사(SG연기아카데미)에서 채용했다. 보험 문제를 얘기하길래 ‘네 권리인데 왜 얘기 안 하고 들어왔냐, 문제 생기면 얘기하라’고 했다”면서 “회사는 내가 원장으로 있지만 나도 월급 받는다. 주식 한 푼도 갖고 있지 않다”고 부연했다.

이순재는 “김 씨가 중앙노동위원회에 제소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 결론을 보고 조치할 건 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이순재는 이번 논란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내달 2일 개최할 것으로 알렸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입장문으로 대체할 전망이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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