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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이슈] 김민아, 미성년자 성희롱 발언 ‘아청법’ 위반 혐의로 고발 당해

기사승인 2020.07.07  16: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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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대한호국단 “김민아·문재인 대통령·박양우 장관, 아청법 위반”

▲ 방송인 김민아가 미성년자 성희롱 발언으로 보수단체에게 고발당했다 / 사진: SM C&C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방송인 김민아가 미성년자 성희롱 발언 논란으로 보수단체에게 고발당했다.


7일(오늘)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김민아를 상대로 한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아청법) 위반 혐의 고발장이 접수 돼 검토 중인 상황이다.

김민아를 아청법 혐의로 고발한 대상은 보수성향의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대한호국단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 정부 공식’이란 타이틀을 걸고 전 세계인이 스마트폰 터치 한 번으로 접근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코너 진행자와 방송 영상제작자를 관리 감독할 의무를 지니는 최종 책임자의 무게는 무거울 수밖에 없다”면서 “김민아와 ‘대한민국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의 최종 책임자 대통령 문재인과 문화체육부장관 박양우를 각각 아청법 위반과 직무유기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김민아는 지난 5월 대한민국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 ‘왓더빽 시즌2’ 3회에서 중학교에 재학 중인 남학생과 영상 통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민아는 “에너지가 많을 시기인데 어떻게 푸냐”, “집에 혼자 있을 때는 뭐하냐”는 질문을 던졌다. 학생이 웃자 “왜 웃는 거죠? 나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나”라고 받아치기도 했다.

이후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민아 미성년자 성희롱 논란’이 제기됐다. 김민아는 결국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민 분들과 영상통화 하는 과정에서 학생 출연자와 촬영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저의 무리한 언행이 발생했다”며 “개인적인 영역을 방송이라는 이름으로 끌고 들어와 희화화 시키려한 잘못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다. 부끄러운 행동이었고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고 사과했다.

‘왓더빽 시즌2’ 측은 “해당 영상은 온라인으로 수업을 시작한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솔직한 생각을 나누는 편이었는데, 학생 출연자와 코너 진행자인 김민아가 나누는 대화 중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있어 완성도를 좀 더 높이고자 현재 영상을 비공개로 설정해 놓았다”며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민아는 JTBC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으로, 스포츠 프로그램, LCK 인터뷰어, 롤드컵 분석데스크, Loud G ‘왜냐맨’, 스튜디오 룰루랄라 ‘워크맨’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나드는 매력으로 사랑 받았다. 최근에는 강호동, 전현무, 황신혜 등이 소속된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SM C&C 측은 이와 관련된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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