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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토트넘 손흥민, 커리어 첫 리그 ‘10-10’ 달성... 각종 기록도 덤

기사승인 2020.07.13  12: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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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 상대로 1골 1도움 맹활약

▲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아스널전 '킹 오브 더 매치' 손흥민 / 사진: 프리미어리그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토트넘 손흥민이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추가해 커리어 첫 리그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의 35라운드 홈경기서 토트넘이 2-1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8위로 올라서며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티켓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최근 무리뉴 감독 체제서 수비부담이 늘어난 손흥민은 모처럼 해리 케인과 함께 4-4-2 포메이션의 투톱으로 합을 맞추며 '공격'에 집중했다.

전반 19분 0-1로 뒤진 상황에서 주력을 살린 압박으로 공을 탈취한 손흥민은 박스 안에서 골키퍼를 넘기는 침착한 왼발 칩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36분경에는 날카로운 오른발 코너킥으로 알더베이럴트의 헤더 역전골을 도왔다.

아스널전서 1골 1도움을 추가한 손흥민은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선발 25)에 출전해 10골 10도움을 기록, 커리어 첫 단일 시즌 리그 ‘10-10’을 달성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10-10’ 클럽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손흥민과 맨체스터 시티의 데 브라위너 둘뿐이다.

지난 2월 아스톤 빌라전 골 이후 약 5개월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한 손흥민은 아시아선수 최초 프리미어리그 10골 10도움은 물론, 지난 2016-17(14골), 2017-18(12골), 2018-19(12골)에 이어 네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015-16 시즌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을 상대로 골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번 1골 1도움으로 과거 2012년 아데바요르 이후 처음으로 아스널과의 리그 경기서 골과 도움을 기록한 토트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주관방송사인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 최고평점인 8점을 부여,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선정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진행한 ‘킹 오브 더 매치’ 투표와 토트넘 구단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MOM 투표에서도 손흥민이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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