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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악천후로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최종라운드 취소... 플레이오프 진행

기사승인 2020.07.13  14: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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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 영향으로 많은 비... 코스 개선에 시간 및 인력 부족

▲ 1라운드 취소 브리핑 당시 최진하 경기위원장의 모습 / ▲사진: KLPGA 제공

[베프리포트=박경식 기자] 부산 기장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파72/예선-6,491야드, 본선-6,388야드)서 펼쳐지고 있는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 상금 2억 원)’ 최종라운드가 악천후로 인해 취소됐다.


13일 KLPGA 측은 스폰서, 대행사, 선수, 방송사, 골프장으로 구성된 대회조직위원회의 심도 있는 회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코스 상태를 확인하며 플레이 가능 여부를 결정했다.

KLPGA 측은 "장마의 영향 때문에 11시 기준 총 누적 강수량이 137.5mm으로 많은 비가 내린 상태다. 오후 12시부터는 시간당 5mm 그리고 오후 두 시 이후로는 3mm로 점점 약화될 예정이지만, 코스 내 그린과 페어웨이에 고인 물들을 모두 개선하는 데 물리적으로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고 밝히며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3라운드를 공식 취소하기로 했다.

이에 오후 12시 15분에 2라운드 공동 1위인 임희정, 박현경이 16, 17, 18번 홀에서 스트로크 플레이를 진행, 합산 스코어를 통해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만약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에는 18번 홀에서 서든데스 방식으로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한편, 최진하 경기위원장은 "월요일 예비일을 사용해서 3라운드로 진행한 것은 처음이다. 신설 대회인만큼 주최 측에서 3라운드 완결 의지가 강했다. 코스 상태만 플레이 가능했다면 진행했을 텐데 무척이나 아쉽고 안타깝다. 3라운드로 종료하기 위해 KLPGA도 핀 위치를 쉽게 세팅하고, 카트로 선수들을 이동시켰으며, 참가 선수를 120명으로 축소하는 등 가능한 수단을 다 동원해 최선을 다했다. KLPGA 공식 기상 컨설팅 업체인 웨더아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현장에서 기상 컨설팅을 받으며 상황을 주시했지만, 결국 기상은 컨트롤이 아니라 예측할 수만 있다는 아쉬움을 남겼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경식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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