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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0명 싸운 레스터 시티, 강등권 본머스에 1-4 충격 역전패

기사승인 2020.07.13  15: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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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위 맨유에 승점 1점차 추격 허용

▲ 18위 강등권 본머스에 1-4 역전패를 당한 레스터 시티 / 사진: 레스터 시티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올 시즌 치열한 톱4 경쟁을 펼치고 있는 레스터 시티가 강등권 본머스에 대패했다.


13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본머스와의 35라운드 원정경기서 4위 레스터(승점 59)가 1-4 완패를 당해 5위 맨유(승점 58)에 승점 1점차로 쫓기게 됐다.

원정팀 레스터는 전반 23분 터진 바디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박스 왼쪽서 이헤아나초가 때린 슈팅이 수비 맞고 흐른 것을 문전으로 쇄도한 바디가 몸을 날려 마무리했다.

전반전을 앞선 채 마친 레스터는 후반 21분 스타니슬라스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동점골 허용 후 1분 만에 솔란케에게 역전골까지 내준 레스터는 설상가상으로 실점 직후 수비수 소윤주가 상대선수를 향한 보복행위로 레드카드를 받아 수적열세에 빠졌다.

후반 38분 스타니슬라스가 박스 오른쪽서 왼발로 때린 슈팅이 수비수 에반스를 맞고 굴절돼 자책골이 되면서 본머스가 3-1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42분 솔란케의 쐐기골까지 보탠 본머스가 모처럼 홈에서 4-1 완승을 거두고 강등권 탈출의 불씨를 살렸다.

한편, 본머스전 패배로 레스터는 첼시(승점 60)를 제치고 3위를 탈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만약 한 경기를 덜 치른 5위 맨유(승점 58)가 35라운드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면 4위 자리도 내줘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 반면 승점 3점을 추가한 18위 본머스는 17위 왓포드(승점 34)를 추격하며 막판까지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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