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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오늘의 베프] 이효리 ‘U-Go-Girl’

기사승인 2020.07.14  00: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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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의 아이콘’ 이효리 대표곡... 후배들도 숱하게 커버

▲ 12년 전 오늘 발매된 이효리의 'U-Go-Girl' / 사진: 앨범 커버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베프리포트가 ‘N년 전 오늘의 베프’ 코너를 연재합니다. N년 전의 명곡을 되돌아보고, 그 명곡을 부른 가수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2008년 7월 14일 발매된 이효리의 ‘U-Go-Girl(유고걸)’입니다.


♬ U-Go-Girl (With 낯선)
이효리가 2006년 2월 두 번째 정규앨범 이후 약 2년 반만에 내놓은 ‘It’s Hyorish(잇츠 효리시)’의 타이틀곡이다. 국내 최고의 엔터테이너이자 스타일 아이콘인 이효리가 ‘효리다운’, ‘효리만의’ 매력을 뽐내겠다는 뜻이다. 섹시하고, 솔직한, 이 공존하기 힘든 장점을 동시에 갖춘 이효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효리의 색깔을 ‘Hyorish’로 정의했다.

이효리는 래퍼 낯선과 함께 부른 ‘U-Go-Girl’과 ‘Hey Mr. Big(헤이 미스터 빅)’을 더블 타이틀로 내세웠다. 이트라이브가 만든 ‘U-Go-Girl’은 힙합 비트에 기반을 둔 댄스곡으로, 수줍어하거나 주저하지 말고 솔직하고 당당하게 마음을 보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Hey Mr. Big’은 소년들에게 “따뜻한 가슴과 진정한 용기를 가진 남자가 되어 달라”는 바람을 전하는 노래로, 박근태가 멜로디를 만들고 휘성이 작사했다.

▲ 이효리가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한 의상이 모두 화제를 모았다 /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사실 ‘U-Go-Girl’은 세상의 빛을 못 볼 뻔한 노래였다. 이트라이브는 2017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U-Go-Girl’은 처음엔 휴지통에 버렸던 곡이었다. 이효리 컴퓨터 옆 휴지통에 버려졌던 것을 이효리의 담당 안무가인 나나스쿨 원장이 다시 들어보고 녹음하라고 추천해 발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나다, KARD 전소민, 루시, 체리블렛, 원더걸스 출신 유빈, 루리, 엘리스 소희, 펀치, 전소미,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라붐 솔빈, 에이프릴, 모모랜드 혜빈… 더 나열하기도 힘들 만큼 여성 아티스트들은 롤모델로 이효리를 꼽았다. 이효리의 대표곡 ‘U-Go-Girl’이 후배들에게 숱하게 커버된 데에도 이유가 있는 법. 소녀시대, 원더걸스 출신 소희, 쥬얼리, 청하, 트와이스, 전효성 등이 스페셜 스테이지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로 ‘U-Go-Girl’을 재해석했고, 핑클 멤버 옥주현도 MBC ‘나는 가수다’에서 ‘U-Go-Girl’ 무대를 꾸민 바 있다.

데뷔 후 전성기가 아닌 적 없던 이효리는 그럼에도, 또 전성기를 맞았다. MBC ‘놀면 뭐하니?’ 덕이다.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비와 함께 혼성그룹 싹쓰리를 결성한 것. 유재석은 유두래곤, 비는 비룡, 이효리는 린다G라는 예명으로 팀을 결성해 ‘다시 여기 바닷가’로 정식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 MBC '놀면 뭐하니?'에서 린다G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이효리는 최근 노래방 논란과 관련해 사과하며 눈물을 보였다 / 사진: 방송화면 캡처

이효리는 지난달 방송에서 블루의 ‘Downtown Baby(다운타운 베이비)’를 불러 차트 역주행 신화를 일으켰다. ‘Downtown Baby’는 2017년 공개된 곡이지만, 인기를 끌지 못했다가 이효리의 노래 한 번에 단숨에 차트 1위를 차지하게 된 것. 블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욕도 많이 오고 관심도 높아지고 but 진짜 땡큐. 나와 항상 함께했던 팬들과 queen 이효리”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효리 역시 “고맙긴. 오히려 너무 갑작스런 대중의 관심에 ‘부담이 될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 시기심 가득한 사람들 뭐라고 하든 너그럽게 넘기는 큰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좋은 노래였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흔들리거나 들뜨지 말고 차분히 지켜보면서 이 시간, 이 차트 즐기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렇듯 ‘놀면 뭐하니?’로 기분 좋은 나날을 보내고 있던 이효리는 지난 1일 소녀시대 윤아와 술을 마시고 노래방에 갔다가 논란을 빚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시국에 걸맞지 않는 행동이었다는 지적을 받자 “어젯밤 아직 조심해야 하는 시국에 맞지 않은 행동을 한 점 깊이 반성한다. 요새 제가 너무 들떠서 생각이 깊지 못했다. 언니로서 윤아에게도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후 지난 11일 ‘놀면 뭐하니?’에서 이효리는 “이제 린다G 안 하겠다. 하차할까봐. 팀에 이렇게 누를 끼쳐서 되겠어? 다른 멤버 구해서 해. 나는 제주도에 가야될 것 같다. 차분해질 필요가 있다. 마음을 다잡아야 할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눈물로 뉘우친 이효리에게 응원의 물결을 보내고 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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