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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메양 멀티골’ 아스널, 맨시티 2-0 제압... 통산 21번째 FA컵 결승

기사승인 2020.07.19  18: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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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7 시즌 우승 이후 3년 만에 FA컵 우승 도전

▲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통산 21번째 FA컵 결승에 오른 아스널 / 사진: 아스널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아스널이 잉글랜드 FA컵 최다 우승팀(13회)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통산 21번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9-20 잉글랜드 FA컵’ 맨체스터 시티와의 준결승전서 아스널이 캡틴 오바메양의 2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전반 초반 아스널은 후방 빌드업 과정서 맨시티의 압박에 고전하며 실수를 남발했다. 그러나 전반 18분 페페가 오른쪽 측면서 올려준 왼발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한 오바메양이 몸을 날리는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맨시티에게 점유율을 내준 아스널은 주포인 오바메양을 필두로 한 역습으로 맨시티 수비 뒷공간을 공략했다.

후반 25분 수비수 티어니가 한 번에 넘겨준 롱 스루패스를 왼쪽 측면 뒷공간을 파고든 오바메양이 박스 안까지 진입한 뒤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맨시티는 점유율 약 7:3, 총 슈팅 16개를 기록하며 아스널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등 결정력이 부족했다. 아스널이 총 슈팅 4개 중 4개를 모두 유효슈팅으로 연결한 반면, 맨시티는 단 1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영패를 면하지 못했다.

지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서 1위 리버풀을 2-1로 제압한 아스널은 FA컵 준결승에서 프리미어리그 2위 맨시티까지 제압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스널은 오는 20일 펼쳐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첼시의 준결승 승자와 FA컵 결승전서 맞붙는다.

한편, FA컵 최다 우승팀 아스널이 우승을 차지할 경우 통산 14번째 FA컵 우승으로 2위 맨유(12회)와의 격차를 벌릴 수 있다. 또한 현재 승점 53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0위로 처진 아스널로서는 FA컵 우승을 통해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티켓까지 따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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