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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오늘의 베프] 바다 ‘MAD’

기사승인 2020.08.06  00: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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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가락 돌리는 ‘최면춤’ 인기... “시대 앞서간 곡”이자 “숨듣명”으로 큰 사랑

▲ 11년 전 오늘 발매된 바다의 'MAD' / 사진: 앨범 커버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베프리포트가 ‘N년 전 오늘의 베프’ 코너를 연재합니다. N년 전의 명곡을 되돌아보고, 그 명곡을 부른 가수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2009년 8월 6일 발매된 바다의 ‘MAD(매드)’입니다.


♬ MAD
바다가 약 2년 만에 내놓은 네 번째 정규앨범 ‘바다를 바라보다...’의 타이틀곡이다. 2006년 3집 ‘Made in Sea(메이드 인 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다는 시야를 넓혀 뮤지컬로 진출, ‘미녀는 괴로워’, ‘노트르담의 파리’ 등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2009 뮤지컬 어워즈’ 여우주연상으로 자신의 진가를 입증한 바다가, 다시 본업으로 돌아왔다. ‘바다를 바라보다...’를 통해서다.

‘바다를 바라보다...’는 정상급 여자 솔로가수로서의 바다가 자신 스스로를 바라본다는 의미이자 대중의 입장에서 가수 바다의 음악을 지켜본다는 뜻이다. 신스팝 사운드에 현대적인 일렉트로닉을 가미해 당시 시대를 풍미했던 복고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포부도 담겨있다. 특유의 세련미를 가져가되 음악성 역시 놓치지 않았다.

▲ 바다는 S.E.S. 유진과 함께 'MAD' 무대를 꾸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 사진: 방송화면 캡처

음반에는 ‘MAD’를 비롯해 ‘바다를 바라보다...’, 2PM 옥택연이 피처링한 ‘Yes I'm In Love(예스 아임 인 러브)’, ‘여자는 울고’, ‘Dilemma(딜레마)’, ‘Dance Mission(댄스 미션)’, ‘오후의 산책’, ‘Honey Honey(허니 허니)’, ‘Generation Next(제너레이션 넥스트)’, ‘웃어라, 캔디야’, ‘Reach Out(리치 아웃)’, 유진과 듀엣한 ‘...나요’ 등 총 13트랙이 수록됐다.

‘MAD’는 일명 시대를 앞서간 곡으로 꼽힌다. 당시 반응도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음원 공개 6일 만에 엠넷차트 10위, 네이버 뮤직 8위, 벅스 8위, 싸이월드 3위, 소리바다 8위 등 평균 7위권을 확보했으나 바다로서는 아쉬운 결과였다. 바다도 2015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MAD’는 시대를 앞서간 곡이었다”면서 “손가락 끝을 빙글빙글 돌리는 춤을 내가 창시했는데, 사람들이 노래에 빠져들 줄 알았더니, 손가락 끝이 머리로 가더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사실 ‘MAD’가 바다의 품에 안기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는 2018년 JTBC ‘히든싱어5’에 출연해 “곡의 주인을 찾지 못하고 난파선처럼 떠돌았던 노래였다. 가수들이 들을 때에는 쉽고 즐겁지만 막상 부르면 가창이 어려운 곡이었던 것 같다”며 “저 역시 ‘MAD’를 녹음하다가 생각처럼 안 불러져서 한 시간 만에 나왔다”고 회상했다. 또 바다는 “‘MAD’라는 제목으로 가사를 써서 좋아하는 것에 열정적으로 빠져드는 자신에 대해 써봤다. 가사를 바꾸고 녹음을 했는데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되자 노래가 잘 불러졌다”고 밝혔다.

▲ 바다는 '무한도전' 게스트로 출연, 'MAD'를 논두렁 라이브로 선사했다 / 사진: 방송화면 캡처

벌써 10년이 지난 노래지만 우리 귀에 익숙한 데에는 예능 프로그램의 힘이 컸다. 2009년 ‘무한도전’ 벼농사 프로젝트의 마지막 시리즈 ‘추수하는 날’ 편에 노홍철의 절친으로 깜짝 등장한 바다가 ‘MAD’로 좌중을 압도하면서부터다. 무한도전 멤버들을 비롯한 다른 게스트 카라, 에픽하이, 김범, 변기수 등도 그녀의 논두렁 라이브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바다는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뽐내며 흥을 돋웠고, 이를 시청한 네티즌들이 그녀의 ‘MAD’를 점점 찾기 시작했다.

아울러 지난 2월 전파를 탄 JTBC ‘체험! 사람의 현장-막나가쇼(이하 막나가쇼)’에서는 이경규가 ‘WHO 누구’ 코너를 통해 대세 크리에이터 재재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재재는 SBS ‘문명특급’의 인기 콘텐츠 ‘숨듣명(숨어 듣는 명곡)’을 진행하고 있다. 재재는 ‘막나가쇼’에서 간미연의 ‘파파라치’, 바다의 ‘MAD’ 등 ‘숨듣명’을 소개하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1997년 S.E.S.(에스이에스) 메인보컬로 데뷔한 바다는 ‘I'm Your Girl(아임 유어 걸)’, ‘Dreams Come True(드림스 컴 트루)’, ‘Love(러브)’, ‘감싸 안으며’, ‘꿈을 모아서’, ‘달리기’ 등 숱한 히트곡을 내고 원조 요정으로 사랑 받았다. 홀로서기에 나선 뒤엔 ‘MAD’, ‘VIP(브이아이피)’, ‘Queen(퀸)’ 등 아무나 따라할 수 없는 콘셉트의 노래를 발매했다. 2017년엔 10세 연하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가장 최근 음반은 지난해 베일을 벗은 ‘OFF THE RECORD(오프 더 레코드)’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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