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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오늘의 베프] 테이스티 ‘너 나 알아’

기사승인 2020.08.09  00: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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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림서 전폭 지원했던 테이스티, 2015년 전속계약 해지 일방 통보 후 中 활동 시작

▲ 8년 전 오늘 발매된 테이스티의 '너 나 알아' / 사진: 앨범 커버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베프리포트가 ‘N년 전 오늘의 베프’ 코너를 연재합니다. N년 전의 명곡을 되돌아보고, 그 명곡을 부른 가수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2012년 8월 9일 발매된 Tasty(이하 테이스티)의 ‘너 나 알아’입니다.


♬ 너 나 알아
넬, 지선, 인피니트 등이 소속돼 있던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가 야심차게 내놓은 중국인 쌍둥이 듀오다. 다양한 맛을 갖고 있어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는 의미다. 대룡과 소룡으로 구성된 테이스티는 염색모가 다른 것 빼고는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똑같이 생겼다. 테이스티는 쌍둥이 듀오에서 더 나아가 퍼포먼스 듀오를 표방하며 데칼코마니 칼군무를 선보였다.

실제로 테이스티는 정식 데뷔 전 미국 뉴욕에서 비욘세, 크리스 브라운, 니요의 춤을 만든 안무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실력파였다. 울림은 “오랜 준비 기간과 무대경험을 가진 대형신인으로서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인피니트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내보내는 등 전폭적인 홍보를 펼치기도 했다.

▲ 중국인 쌍둥이 듀오 테이스티는 당시 인피니트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관심을 받았다 /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테이스티의 데뷔 싱글앨범 ‘Spectrum(스펙트럼)’에는 동명의 곡과 더불어 타이틀곡 ‘너 나 알아’, ‘Solo(솔로)’, ‘Buster(버스터)’ 등 총 네 곡이 실려 있다. ‘너 나 알아’는 제목에서부터 이들의 데뷔를 알리는 선전포고와 같은 느낌을 물씬 풍기는 곡으로, 멜로디 위주의 보편적인 구성과 형식을 파괴했다. 테이스티가 내세운 ‘New Style(뉴 스타일)’, ‘New Music(뉴 뮤직)’, ‘New Performance(뉴 퍼포먼스)’에 걸맞은 콘셉트다.

테이스티의 대룡은 당시 데뷔 기념 인터뷰에서 “제목이 너무 거만해서 처음엔 좀 황당했다. ‘너 나 알아’라니, 모르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을 것 같아 걱정이 됐다”고 밝혔다. 소룡 역시 “자신감은 있지만, 남들이 보기엔 ‘얘네 뭐야’ 할 수 있지 않나. 그런데 지금은 하다 보니 귀에 쏙 들어오고 퍼포먼스도 부각시킬 수 있어 만족한다. 우리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한다”고 거들었다.

그렇게 승승장구하는가싶었던 테이스티는 2015년 울림과 분쟁을 빚었다. 테이스티는 2015년 7월 공식 웨이보에 “8년에 걸친 한국 생활이 종료된 것을 알려드린다. 많은 일들을 회사와 조정하지 못해 오랜 생각 끝에 이 일을 결정했다. 한국 생활은 종료되지만 저희의 음악 사업은 멈추지 않겠다. 활동은 계속 진행하겠다”고 독단적으로 발표했다.

▲ 테이스티는 2015년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빚은 뒤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울림 측은 “지난 6월 3일 회사와 협의 없이 무단으로 중국으로 도주한 이후 그들은 이틀이나 지난 뒤인 6월 5일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일방적인 계약 해지만을 요구했다”며 “그리고 한 달 이상 지난 이후 다시 연락 두절 상태인 상태에서 SNS를 통한 중국 활동과 음반 발표를 선언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울림의 오디션 개최 참가 자격으로 대한민국 국적이 추가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테이스티가 국내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중국으로 건너갔던 사태를 떠올렸다. 특히 테이스티가 소속사 분쟁을 겪었던 비슷한 시기에 엑소 크리스, 루한, 타오도 SM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중국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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