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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황희찬 보금자리’ 라이프치히, 아틀레티코 2-1 제압... 첫 4강행

기사승인 2020.08.14  12: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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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은 이적 선수 등록 기간 지나 결장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RB 라이프치히 / 사진: 챔피언스리그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황희찬의 새 보금자리 RB 라이프치히(독일)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제압하고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14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조제 알 발라드에서 펼쳐진 ‘2019-20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아틀레티코와의 8강 단판 승부에서 라이프치히가 올모, 애덤스의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13분 아틀레티코의 카라스코에게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내준 라이프치히는 굴리치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양 팀의 균형은 후반전에 깨졌다.

후반 5분 박스 오른쪽서 자비처가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한 올모가 절묘하게 방향만 틀어 놓는 헤더로 선제골을 뽑아내 라이프치히가 1-0 리드를 잡았다.

선제 실점한 아틀레티코는 후반 13분 에레라를 빼고 주앙 펠릭스를 투입해 추격에 나섰다.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인 펠릭스는 후반 25분 코스타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선 펠릭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1-1 균형을 맞췄다.

라이프치히 역시 교체카드로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7분 라이머 대신 피치를 밟은 애덤스가 후반 43분 왼쪽 측면서 앙헬리뇨가 올려준 크로스를 박스 정면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연결,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돼 행운의 골로 연결됐다.

이로써 라이프치히는 지난 2009년 창단 이후 11년 만에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라이프치히의 4강전 상대는 25년 만에 극적으로 준결승에 진출한 파리 생제르망이다.

한편, 이적시장서 라이프치히로 적을 옮긴 황희찬은 챔피언스리그에 뛸 수 있는 이적 선수 등록 기간이 지난 뒤라 경기를 소화하진 못했다. 라이프치히와 PSG의 4강전은 오는 19일 펼쳐진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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