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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리버풀 승부차기 꺾고 통산 16번째 커뮤니티 실드 우승

기사승인 2020.08.30  14: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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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시즌 개막 전 EPL 우승팀 vs FA컵 우승팀 단판 승부

▲ 리버풀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차지한 아스널 / 사진: 아스널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지난 시즌 FA컵 우승팀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리버풀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차지했다.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펼쳐진 ‘2020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 실드’ 단판 승부에서 아스널이 리버풀과 전, 후반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승리해 통산 16번째 커뮤니티 실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커뮤니티 실드는 새 시즌 개막 전에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펼치는 단판 승부 대회다.

전반 12분 아스널이 주포인 오바메양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사카의 크로스를 받은 오바메양이 정교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리버풀은 후반 28분 미나미노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살라와 침착하게 패스를 주고받은 뒤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전, 후반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이 승부차기에 돌입한 가운데, 리버풀의 3번 키커 브루스터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면서 우승트로피는 아스널에게 돌아갔다.

아스널이 지난 2017년 이후 3년 만에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차지한 반면, 리버풀은 지난해에도 맨시티에 승부차기서 덜미가 잡혀 두 시즌 연속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아쉽게 놓쳤다.

부임 첫 시즌 만에 FA컵 우승을 차지한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은 새 시즌을 앞두고 커뮤니티 실드까지 거머쥐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한편, 아르테타 감독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몇몇 선수들은 휴가 뒤 단 한 차례 훈련 세션을 소화하고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나는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했고, 선수들은 그것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했다. 선수들은 리버풀을 상대로 두려움 없이 경쟁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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