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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수원삼성, 제6대 사령탑으로 박건하 감독 선임

기사승인 2020.09.09  13: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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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22년 12월까지 계약... 현역시절 수원에서만 뛴 '원클럽맨'

▲ 수원삼성의 지휘봉을 잡은 박건하 감독 / 사진: 수원삼성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K리그1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이 제6대 사령탑으로 박건하 감독을 선임했다.


8일 수원삼성은 "이임생 감독 사퇴로 인해 빚어진 위기상황을 타개할 차기 감독을 물색해왔으며, 최종후보 3명 중 박건하 감독을 적임자로 결정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 12월 말까지다. 수석코치는 추후 박 감독의 의사를 반영해 선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1996년 수원삼성 창단멤버로 입단한 박 감독은 2006년 은퇴할 때까지 수원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으로, 통산 333경기(54골 34도움)를 뛰며 16회 우승에 기여한 구단 레전드다.

이후 수원삼성 코치와 매탄고 감독을 거쳐 올림픽대표팀과 국가대표팀에서 코치를 역임했으며, 서울 이랜드 감독과 중국 다롄 이팡, 상하이 선화에서 코치를 지낸 바 있다.

구단은 수원 선수들과 팬들에게 신망이 두터운 박 감독이 선수 시절과 지도자로 보여준 열정과 충성심으로 위기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선수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리더십과 합리적인 팀운영으로 혼선 없이 팀전력을 강화하고 변화와 혁신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박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휘봉을 잡게 돼 책임이 막중하다. 우선은 팀이 위기를 벗어나는데 온 힘을 쏟겠다. 내년부터는 수원삼성 재건의 골격을 다시 세워 팬들에게 자부심을 되돌려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9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갖는 박 감독은 오후 훈련부터 팀을 지휘하게 되며, 오는 13일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수원 감독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올 시즌 수원은 K리그1 19경기서 단 4승에 그치며 최하위 인천에 이어 11위로 힘겨운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수원이 박 감독과 함께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건하 감독 프로필>

□ 생년월일 : 1971.7.25
□ 학    력 : 대전동중-대전상고-경희대
□ 국가대표 : 21경기 5골
□ 선수 경력(수원삼성)
 ㆍ활약기간 : 1996~2006년(총 11년)
 ㆍ출전기록 : 총 333경기 54골 34도움
 ㆍ우승횟수 : 총 16회
 ㆍ특이사항 : 수원삼성 원클럽맨. 창단 첫 골, 결승골 주인공
□ 지도자 경력
 - 수원삼성 프로팀 코치(‘07~’09, ‘10) 
  ㆍK리그 우승(’08) FA컵 우승(’09, ’10), 컵대회 우승(’08) 
 - 수원삼성 U-18 매탄고 감독(‘09~’10)
 - 올림픽대표팀 코치(’11~’12)
  ㆍ런던올림픽 동메달(’12)
 - 국가대표팀 코치(’13~’16)
  ㆍ브라질월드컵 출전(’14), 아시안컵 준우승(’15)
- 서울 이랜드 감독(’16)
 - 중국 다롄 이팡 코치(’19)
 - 중국 상하이 선화 코치(’19~’20)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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