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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배우 이초희를 배부르게 한 ‘한 번 다녀왔습니다’① (인터뷰)

기사승인 2020.09.14  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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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뜻깊은 작품으로 남을 듯... 과식한 배움, 있는 대로 흡수했어요”

▲ 배우 이초희가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으로 만났다 / 사진: 굳피플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제 필모그래피 중 어느 하나 제대로 꼽지 못했었는데,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저에게 가장 뜻깊은 작품이 될 것 같아요.”


최근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연출 이재상, 이하 한다다)’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배우 이초희의 말이다. 2011년 영화 ‘파수꾼’으로 데뷔, ‘전국노래자랑’, ‘인생은 새옹지마’, ‘장수상회’와 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참 좋은 시절’, ‘하녀들’, ‘육룡이 나르샤’, ‘운빨 로맨스’, ‘사랑의 온도’ 등 여러 작품에서 크고 작은 역을 맡아 차근차근 성장해온 그는, ‘한다다’를 통해 비로소 제대로 빛을 봤다.

이초희는 ‘한다다’에서 송가네 막내딸 송다희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를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다희는 외유내강이지 않나. 어떤 부분에 딱히 중점을 두고 연기한 것은 아니다. 억지로 연기한 것도 아니다”라면서 “다희가 대본에 잘 표현돼 있었다. 순하고 배려심 깊은 모습이면 그렇게, 강단 있고 뚝심 있는 모습이면 또 그렇게 연기했다”고 밝혔다.

▲ 배우 이초희가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으로 만났다 / 사진: 굳피플 제공

“다만 캐릭터의 특성에 맞게 줄타기를 잘하려고 했어요. 너무 유약하지도, 그렇다고 강하지도 않은 상태로 보일 수 있게 신경 쓴 정도라고 할까요?”


그는 “한다다를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면서도 “긴 대장정이라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있긴 한다. 그래도 정신적으로 배운 게 정말 많다. 배운 것을 정리만 하면 될 것 같다”고 회상했다.

“코로나19에 장마에 태풍에 폭우까지... 날씨가 참 다사다난했잖아요? 장마가 길어지면서 야외 촬영을 못 해서 울산까지 가서 찍기도 했어요. 환경이 좋지 않았는데 다행히 사고 한 번 없이 무탈하게 촬영했어요. 연기를 정말 잘하시는 대선배님들과 경력 많은 언니, 오빠들, 그리고 제일 호흡을 많이 맞춘 상이까지, 정말 배울 점이 많았어요. 배움을 과식한 느낌이라 이걸 걸러야 할 것 같아요. 정리를 하는 거죠.”

이초희는 천호진, 차화연, 김보연, 이정은, 안길강 등 내로라하는 선배들에 대해 “정말 많이 배웠다”고 누누이 강조하면서 “선생님들께서는 대사가 많아도 그 양을 다 소화하시더라. 정말 물 흐르듯이 하신다. 이걸 보면서 배운 걸 정리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 배우 이초희가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으로 만났다 / 사진: 굳피플 제공

그러면서 다음 작품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차기작에선 어떤 매력을 보여주고 싶냐고요? 한 가지만 꼽고 싶지 않아요.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잖아요, 그걸 다 해보고 싶어요. 배우로서의 목표도 ‘한순간도 허투루 쓰지 않는 것’이에요. 배우가 내 업이니까, 지침 같은 거죠.”

그는 “매 작품이 도전이다. 다 새로운 캐릭터이지 않나. 결이 비슷하다고 해도 같은 사람은 없는 것 같다. 느낌만 비슷할 뿐”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고, 또 하고 싶다. 캐릭터를 창조해서 설득시키는 작업, 그 도전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다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초희는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제 채력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어요. 항상 3~4개월 촬영하다가 이번에 3년 쉬고 다시 일을 해보니까 요즘은 미니시리즈도 6개월 이상 한다고 하더라고요. 체력을 기르기 위해 운동도 하고, 재충전도 하려고요.”

한편, 이초희는 ‘한다다’ 종영과 동시에 굳피플과의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휴식에 집중하며 새 소속사를 물색할 전망이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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