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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배우 이상이에게 ‘한다다’란? “이초희란 파트너 잘 만난 작품!”① (인터뷰)

기사승인 2020.09.15  00: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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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희 누나 덕분에 꽁냥꽁냥하는 케미스트리 더 잘 살아났죠”

▲ 배우 이상이가 KBS '한 번 다녀왔습니다'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으로 만났다 / 사진: 피엘케이굿프렌즈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나중에 돌이켜봤을 때 지금의 이상이의 모습이 가장 많이 담겨 있는 작품이에요. 이상이와 윤재석이 비슷한 면이 많아서 그런지 ‘서른살 이상이가 어떤 모습이었지?’ 추억하고 싶을 때 사진첩처럼 자리하고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초희라는 파트너를 참 잘 만난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배우 이상이는 최근 베프리포트와 가진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연출 이재상, 이하 한다다)’ 종영 기념 서면 인터뷰에서 이렇게 답했다. ‘한다다’가 이상이란 사람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을 것 같으냐고 묻자 나온 답변이었다.

지난 13일 막 내린 ‘한다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상이는 극 중 이상이는 윤규진(이상엽 분)의 동생이자 ‘수재형 날라리’ 윤재석으로 분했다. 능글맞은 성격으로 어디서나 쉽게 주목받는 인싸(인사이더) 그 자체. 송다희(이초희 분)에게 장난스럽게 다가갔다가 예상치 못한 사랑에 빠지고 만다.

이상이와 이초희는 ‘사돈커플’이라 불리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았다. 두 사람이 등장하면 KBS 주말드라마가 아닌, 한 편의 로맨틱 코미디를 보는 듯하다는 호평이 잇따랐다.

▲ 배우 이상이가 KBS '한 번 다녀왔습니다'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으로 만났다 / 사진: 방송화면 캡처

“초희 누나는 저를 많이 이끌어줬어요. 장난을 칠 때, 받아주는 사람이 기분이 나쁘거나 불편해한다면 그건 장난이 아니라 잘못이잖아요? 다희가 재석이의 장난을 잘 받아줘서 더 재밌게 장난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둘의 꽁냥꽁냥하는 케미스트리가 잘 살아났죠.”

이상이는 윤재석의 명장면과 명대사를 꼽아달라는 부탁에도 이초희와 함께한 장면을 떠올렸다.

“명장면이요? 가짜 여자친구로 선자리에 180도 변신한 다희가 나타난 장면을 꼽을게요. 이를 계기로 재석이가 다희를 좋아하는 마음을 갖게 된 터닝포인트예요. 그래서 재석이에게 중요한 명장면이라 생각해요. 명대사는 재석이가 다희한테 차이고 나서 거리를 두는데, 다희가 그런 속도 모르고 계속 찾아오는 장면에서 나오는 말이에요. ‘근데 사돈 혹시 나 좋아해요? 그러면 이런 거 하지마요. 나는요 사돈, 지금 하루에도 수십 번씩 마음을 접고 있어요. 근데 사돈이 자꾸 이러면은 나 또 부풀어요. 그럼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다시는 이런 식으로 나 기대하게 하지 말아줘요.’ 가만히 대사를 살펴보면 이 말은 분명 거절이 맞는데 마음이 그렇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재석이의 마음은 거절이 아닌데 거절의 말들을 다희에게 해야 하는, 대사와 마음이 반비례하는 상황을 연기하는 게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

▲ 배우 이상이가 KBS '한 번 다녀왔습니다'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으로 만났다 / 사진: 피엘케이굿프렌즈 제공

아울러 이상이는 윤재석 역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귀띔했다. “제 목소리는 원래 저음이라 톤을 높이려고 노력했어요. 재석이가 장난도 많이 치고 능글맞은 성격이니까 그걸 잘 보여드리고 싶어서 말투도 빠르게 했고요. 개인적으로 외적인 모습부터 변화를 줘야 그 캐릭터에 잘 녹아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다희를 바라보는 눈빛, 어쩔 줄 몰라 하는 그 표정들을 보여주려고 평소에 없던 외향적인 것들을 많이 이끌어 내려고 했어요.”

또 이상이는 “첫 등장이 터키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이었다. 그래서 스타일리스트와 화려한 의상을 준비하는 것에 상의를 많이 했다”면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데다 능청스러운 캐릭터라 가르마도 5대 5로 설정했다. 이후 다희를 만나기 시작하면서 헤어스타일도 변화하고, 점점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이는 “그간 악역을 많이 해온 이상이가 윤재석을 연기했다는 걸 모르는 분들도 계시더라. 다음엔 윤재석과 정반대되는 역을 맡아서 시청자 분들을 놀라게 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다다’ 최종회 99, 100회는 각각 33.6%, 34.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 뜨거운 관심 속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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