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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졸전 끝 신승’ 토트넘 무리뉴 감독, “악몽이 현실이 될 뻔”

기사승인 2020.09.18  12: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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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불가리아 팀 상대로 2-1 역전승

▲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전 역전승 후 소회를 밝힌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 / 사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불가리아 팀을 상대로 졸전 끝에 역전승을 거둔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소회를 전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의 로코모티프 플로브디프 스타디움서 펼쳐진 ‘2020-21 UEFA 유로파리그’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와의 2차 예선 단판 승부에서 가까스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26분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후반 35분 상대 수비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케인이 성공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40분에는 공격에 가담한 은돔벨레가 역전 결승골을 뽑아내 가까스로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상대팀에게는 그들의 꿈이 이루어질 뻔한 순간이, 우리에게는 악몽이 현실이 될 뻔한 순간이 있었다는 걸 인정하겠다”며 “단 한 경기를 치르는 녹아웃 스테이지는 축구계에서 말하는 ‘기적’이 일어나기 위한 최적의 시나리오를 갖췄다. 정말 끔찍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전반전이 끝난 후 선수들에게 많은 불평을 할 순 없었다. 경기력은 나쁜 편이 아니었다. 선수들에게 좀 더 타이트하게 경기를 해달라고 요청했을 뿐이다. 우리는 골대를 때리는 등 기회를 만들었다. 수비수인 산체스를 빼는 리스크를 감수했다. 그러나 나는 후반전에 투입된 모우라, 라멜라, 은돔벨레가 경기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프리미어리그 개막 홈경기에서 에버튼에 0-1로 패했다. 최근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의 풀백 레길론과 공격수 베일 영입에 근접한 상황이다.

한편, 주중 불가리아 원정을 소화한 토트넘은 오는 20일(일) 사우스햄튼과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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