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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한다다’ 이민정 “송나희, 똑똑했지만 여우는 아니었어요”③ (인터뷰)

기사승인 2020.09.18  14: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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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 역할 위해 자문 구해... 감독·작가님 이야기 듣고 캐릭터 구축”

▲ 배우 이민정이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으로 만났다 / 사진: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이 송나희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를 썼다.


이민정은 최근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연출 이재상, 이하 한다다)’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송나희는 자존심이 세고 자기 맡은 일은 완벽하게 하려는 경향이 강해서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는 캐릭터라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됐다. 똑똑하게 굴지만 여우는 아닌 친구였다”고 밝혔다.

‘한다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민정은 송나희로 분해 윤규진 역의 이상엽과 러브라인을 그렸다. 두 사람은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한 쌍이었지만 오해가 계속돼 이혼했다가 진정한 사랑을 확인하고 재결합에 성공했다.

▲ 배우 이민정이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으로 만났다 / 사진: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민정은 “나희는 애교도 안 어울리고 어색한 인물이다. 다짜고짜 밀어붙여서 사람 도망가게 만드는 어설픈 모습이 흥미롭게 느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감독님께서는 나희의 초반 캐릭터 느낌을 ‘주변에 직설적으로 말하고, 막 나갔으면 좋겠다’고 잡아주셨어요. 작가님은 ‘나희는 사고뭉치 자식들로 마음 고생하는 부모를 생각해 이혼을 말할 때 혼자 끙끙 앓을 정도이지만, 첫째 같은 중압감을 갖고 있는 자식’이라고 하셨죠. 두 분의 말씀을 떠올리며 캐릭터를 잡아나갔어요.”

소아전문 병원 내과의였던 캐릭터 설정을 위해 노력한 부분도 소개했다. “직접 자문을 구하기도 했어요. 진료할 때 자세, 환아와 보호자와 대화하는 방법 같은 거요. 의학용어도 여쭤봤죠. 의상은 크게 문제 되지 않는데 청바지는 조금 지양한다고 하셔서 그런 부분을 참고했어요.”

▲ 배우 이민정이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으로 만났다 / 사진: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민정이 꼽는 송나희의 명대사와 명장면도 궁금했다. 이민정은 “내가 이 세상 마지막 네 편이 되어줄게”란 대사를 꼽았다. “규진이가 예전에 프러포즈했을 때 한 말이에요. 그런데 그 말을 재결합할 때 나희 입으로 했어요. 캐릭터와 어울린다 싶었죠. 원래도 ‘내 편’이란 단어를 좋아해서 유난히 기억에 남아요.”

또 이민정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엄마에게 유산 이야기를 꺼내는 장면이었다. 저도 엄마에게 속내를 털어놓는 편이 아니다. 엄마가 힘들까봐 말을 못 했다고 하는 게 참 공감이 되더라. 규진이 앞에서 임신한 걸 밝히는 것도 좋았다. 두 사람이 다시 만나기로 했는데 임신한 걸 알았다니, ‘얼마나 벅찰까’ 싶었다. 감정적으로 굉장히 몰입이 됐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한다다’는 100회 동안 시청률 30%를 25번 돌파하고, 자체 최고 시청률은 35.5%에 육박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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