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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에버튼, 사우스햄튼 원정서 0-2 패... 무패 행진 마감

기사승인 2020.10.26  11: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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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튼, 시즌 첫 패

▲ 사우스햄튼 원정서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에버튼 / 사진: 에버튼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돌풍의 팀 에버튼이 시즌 첫 패배를 맛봤다.


25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서 펼쳐진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튼과의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에버튼이 0-2로 패했다.

당초 에버튼의 안첼로티 감독은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지난 리버풀전서 부상을 당했다며 결장을 예고했지만, 예상과 달리 깜짝 선발 출전해 에버튼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경기 주도권은 홈팀 사우스햄튼이 쥐었다. 소튼은 조직적인 전방압박을 가하며 점유율을 가져왔고, 전반 27분 워드-프라우스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8분 뒤에는 체 아담스의 추가골이 터져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반면 에버튼은 모처럼 선발로 나선 시구르드손의 중거리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좀처럼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지난 리버풀전 퇴장으로 결장한 히샬리송의 공백이 여실히 느껴졌다. 최근 절정의 골감각을 선보이고 있는 칼버트-르윈도 히샬리송의 공백으로 최전방에서 고립돼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히샬리송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워비, 베르나르드, 고든 등이 피치를 밟았지만 역부족이었다.

설상가상 후반전에는 뤼카 디뉴가 연이은 의도적인 태클로 레드카드 퇴장을 당해 수적열세에 빠진 에버튼이다. 결국 에버튼은 2골차를 좁히지 못하고 원정에서 올 시즌 첫 프리미어리그 패배를 맛봤다.

한편, 첫 패배를 당한 에버튼이지만 6경기 4승 1무 1패로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렸다. 전날 아스톤 빌라가 리즈 유나이티드에 패하면서 올 시즌 유일한 무패 팀이었던 에버튼이 사우스햄튼에 덜미가 잡히면서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모두 1패 이상을 기록하게 됐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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